기업은행-미래에셋증권, ‘영세 카드 가맹점 디지털 결제 지원’ 맞손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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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미래에셋증권, ‘영세 카드 가맹점 디지털 결제 지원’ 맞손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09.14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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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14일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영세‧중소 카드가맹점의 디지털 결제 지원을 위한 IBK기업은행‧미래에셋증권 업무협약식’에서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왼쪽)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기업은행-미래에셋증권, ‘영세 카드 가맹점 디지털 결제 지원’ 맞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미래에셋증권과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의 디지털 결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에 출시되는 통합 결제 서비스 ‘BOX POS NFC 결제’ 내에 ‘미래에셋 Pay’를 탑재할 예정이다.

‘BOX POS NFC 결제’는 구매고객이 핸드폰을 사용해 간편결제 시 사용가능한 결제수단을 제공해주는 통합 결제 서비스다. 어떤 결제수단이 이용 가능한지 가맹점에 물어봐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해 가맹점과 구매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제고했다.

기업은행은 ‘BOX POS NFC 결제’를 이용해 물품 구매 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한 아이폰 간편결제 서비스인 ‘미래에셋Pay’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페이 앱을 다운받고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를 등록 후 즉시 이용이 가능해 소상공인과 구매고객이 편리하게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간편결제수단이 등장하면서 가맹점주는 단말기를 업그레이드 해야하고, 구매고객은 결제시 페이 종류에 제한을 받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BOX POS NFC 결제를 통해 구매고객과 가맹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

 

신한은행,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 외화 클럽론 미화 4억 달러 차입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차입 형태의 외화 클럽론 미화 4억 달러를 차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속가능연계차입(Sustainability Linked Loan)이란, 대출 금리 설정 방식에 기업의 지속가능 활동을 연계한 구조로 자금조달 시 설정한 ESG 목표를 달성하면 금리 감면 등 경제적 이익을 명문화한 대출상품이다.

조달금액은 미화 4억달러, 만기는 5년이다. 조달금리는 미국 3개월 ‘Term SOFR’ 금리에 연 0.89%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며 지속가능연계차입 조건으로 매년 ESG 목표 달성 시 차입금리를 연 0.05%포인트 감면 받는 조건이다.

‘Term SOFR’ 금리는 ‘LIBOR’ 금리를 대체하기 위한 대체지표금리이다. USD 통화의 무위험지표 금리인 SOFR의 선도적 기간물 금리로, 직전 영업일 CME(Chicago Mercantile Exchange)가 고시하고 공신력 있는 통신회사(Refinitiv, Bloomberg 등)로부터 제공받은 금리를 말한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외화 클럽론 차입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기준금리 인상 및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국내 최초 지속가능연계차입 진행을 통해 ESG 연계 자산 증대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은행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며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조달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국내 최초의 차입 외화 클럽론을 통해 조달 수단을 다변화 함과 동시에 조달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국내 ESG 시장지위를 선도하고자 ESG 연계 조달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CI. ⓒ케이뱅크

케이뱅크, 파킹통장 금리 연 2.3%로 인상…업계 최고 수준

케이뱅크가 14일 자로 ‘플러스박스’의 연 2.1% 금리를 0.2%포인트 올려 연 2.3%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업계 파킹통장 중 최고 수준 금리이다.

‘플러스박스’는 케이뱅크의 파킹통장으로, 돈을 임시로 보관해 언제든지 자유롭게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하루만 맡겨도 연 2.3%의 금리 이자가 적용되고 매월 넷째주 토요일 쌓인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업계 최대인 최대 3억원까지 적용된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이번 추가 금리 인상에 따라 한도 3억원 예치 시, 한 달 이자로 세후 약 48만원을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6월 M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기분통장’에도 해당 금리를 적용한다.

‘기분통장’은 매일 그날 기분에 따라 ‘감정이모지+메시지+저금 금액’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한도도 플러스박스와 동일하게 최대 3억원까지 가능하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인상으로 파킹통장으로선 은행권 최고 수준의 금리와 한도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WON카 로고.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 ‘우리WON카 가을맞이 이벤트’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우리WON(원)카’ 앱을 설치한 신규 회원고객을 대상으로 ‘우리WON카 가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3개 자회사가 참여해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우리WON카’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이 함께 진행하며, 우리금융 3사의 금융상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우리WON카’ 앱을 설치하고 신규 회원가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랜덤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애플 맥북에어 M2(1명) △뱅앤올룹슨 베오사운드 A1 2세대(1명) △아쿠아 디 파르마 카 디퓨저(3명) △애플 에어 태그(10명) △BHC 뿌링클+콜라 1.25L 기프티콘(20명) △카카오 허그 목 쿠션(30명)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T 기프티콘 1잔(100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WON카’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여섯번째 파트너적금 상품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을 14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파트너적금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 출시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카카오뱅크의 여섯번째 파트너적금인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은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에 카카오톡의 구독 서비스인 ‘이모티콘 플러스’, ‘톡서랍 플러스’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생활 속 금융 혜택 확대를 목표로 다른 기업들과 함께 파트너적금을 만들어오고 있다. 2020년 8월 이마트를 시작으로 마켓컬리, 해피포인트, 카카오페이지, 오늘의집 등 다양한 기업과 함께 파트너적금을 출시했으며, 도전형 저축상품에 소비 혜택을 결합한 뱅킹 커머스 트렌드를 선도해왔다.

이번 상품의 가입 기간은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만기 시 최대 연 3.70%의 금리가 적용된다.(2022년 9월14일 기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 계좌를 개설하고 26주간 각 혜택 제공 주차까지 자동이체 납입에 성공하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2주차와 17주차에 ‘이모티콘 플러스’ 1개월 이용권과 1·6·13·18·25주차에 ‘톡서랍 플러스’ 1개월 이용권을 각각 받을 수 있어 총 2개월분의 ‘이모티콘 플러스’ 무료 이용권과 5개월분의 ‘톡서랍 플러스’ 무료 이용권 혜택이 제공된다.

‘이모티콘 플러스’는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기 구독 상품으로, 대화창에 단어를 입력하면 상황에 맞는 이모티콘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톡서랍 플러스’는 카카오톡의 대화, 사진, 파일, 링크, 메모까지 실시간 자동 보관하는 드라이브 서비스로, 새 휴대폰이나 PC에서 카카오톡 데이터를 손상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26주적금 with 카카오톡’은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에 이은 두 번째 카카오 공동체 제휴 상품으로, 공동체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뱅킹 커머스 영역의 확대를 의미한다”며 “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3연전’, 하나원큐서 티켓예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3연전 입장권’ 예매서비스를 14일 오후 7시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이번 친선경기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은행인 하나은행 초청으로 이뤄진다. 카타르월드컵과 2024년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코스타리카(23일 고양종합운동장) △우즈베키스탄 올림픽 대표팀(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카메룬(27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총 세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친선대회 3연전 티켓 예매서비스는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대한축구협회 예매사이트를 통해 △14일 코스타리카 △15일 우즈베키스탄 △16일 카메룬 경기 순으로 티켓예매가 오픈된다. 오픈 시간은 오후 7시로 모두 동일하다.

‘하나원큐’를 통해 예매가 가능한 ‘하나원큐 존’은 하나은행 계좌가 없어도 ‘하나원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통해 편리한 티켓 예매 서비스가 가능하다. 특히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카드로 결제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전월 실적 및 신용, 체크카드에 상관없이 10%(최대 5000원) 입장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원큐’를 통해 예약 가능한 ‘하나원큐 존’은 프리미엄석부터 붉은악마 응원구역인 레드존까지 경기별로 최소 3000석부터 최대 9000석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친선경기 3연전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나원큐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응모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축구국가대표팀 응원 티셔츠(9월6~9일,15일 100명) △29세 이하 손님들을 대상으로 A매치 경기 티켓 제공(9월14~18일, 2장씩 총 20명) △경기장 현장에서 ‘하나원큐 캐논슈터 선발대회’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 초청으로 진행되는 이번 친선경기에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 마련을 통해 손님들에게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즐거움을 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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