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 선출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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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 선출 [정치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2.09.19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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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제명 문자 유출’ 유상범, 윤리위원 사퇴
이준석 측 “추가징계는 재판보복행위…유엔에 제소할 것”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국민의힘이 19일 새 원내대표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선출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19일 새 원내대표로 5선의 주호영 의원을 선출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 선출

국민의힘이 19일 새 원내대표로 5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을 선출했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투표 의원 106명 중 6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주 원내대표와 맞대결을 펼친 재선 이용호 의원은 42표를 얻었다.

주 원내대표 임기는 중도 사퇴한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인 내년 4월까지다.

‘이준석 제명 문자 유출’ 유상범, 윤리위원 사퇴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19일 “오늘자로 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의 아니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회 의원총회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유 의원과 문자를 주고 받은 내용이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이 문자에서 정 위원장은 “중징계 중 해당 행위 경고해야지요”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유 의원은 “성 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답했다.

이준석 측 “추가징계는 재판보복행위…유엔에 제소할 것”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은 19일 당 윤리위원회가 추가 징계 절차를 착수한 데 대해 “가처분뿐만 아니라 유엔 제소 등 모든 법적 수단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 “18일 국민의힘 윤리위의 이 대표에 대한 징계 개시 결정은 3·4차 가처분에 영향을 미치려는 사법 방해 행위고, 가처분에서 잇달아 패소하자 자행한 재판 보복 행위”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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