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제학술대회서 ‘음성인식 AI’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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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제학술대회서 ‘음성인식 AI’ 기술 선봬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09.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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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터스피치 2022’ 참가…고객 맞춤형 음성인식 논문 발표
LG AI연구원·LGU+와 LG 통합 부스 운영…‘LGE AI Night’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올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인터스피치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 음성처리와 관련한 논문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올해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인터스피치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 음성처리와 관련한 논문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

LG전자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학술대회 ‘인터스피치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 음성처리와 관련한 논문을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인터스피치는 국제 스피치 통신 협회(ISCA)가 주최하는 음성처리 분야 학술대회로, 구글·메타·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학회에서 LG전자는 총 3편의 논문을 선보인다. 주요 내용은 음성인식의 개인화를 위한 기술이다. “하이 엘지!” 등 음성 호출어를 고객이 원하는 단어를 조합해 등록·인식하는 ‘사용자 정의 호출어 인식’ 관련 논문 2편,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구분하는 ‘화자 식별’ 등 기술이 포함됐다.

또한 LG AI연구원·LG유플러스와 함께 ‘LG 통합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선 △TV △스마트 가전 △모빌리티 등에 적용되는 AI 기반 플랫폼이 소개되며, 냉장고·정수기 등 생활가전에 적용된 음성인식 기능이 시연된다. 

LG AI연구원은 초거대 AI ‘엑사원’이 간단한 키워드 입력만으로 마케팅 문구를 창작하고, 간단하게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최신 딥러닝 음성인식 기술을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콘텐츠 검색과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음성인식 △화자인식 △자연어처리 관련 AI 기술을 선보인다.

김병훈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중 하나인 인터스피치 논문 발표는 음성인식 분야의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AI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학회에 참석한 글로벌 인재 50여 명을 대상으로 AI 테크톡 ‘LGE AI Night’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현철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장 상무, 김유진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LG전자의 AI 기술 현황과 비전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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