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풍 상륙 전 공장 가동 중단 조치…인명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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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태풍 상륙 전 공장 가동 중단 조치…인명 피해 막아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9.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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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침수 피해 이후 4일 만에 3고로의 정상가동을 이뤘다. 지난 11일 포항제철소 야경 모습. ⓒ 포스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태풍 침수 피해 이후 4일 만에 3고로의 정상가동을 이뤘다. 지난 11일 포항제철소 야경 모습. ⓒ 포스코

포스코는 힌남노 태풍으로 인해 포항제철소가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전 공장 가동 중단, 전원 차단 등 사전 조치를 펼쳐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힌남노 상륙 1주일 전부터 자연재난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상세히 점검하고, 태풍 당일에는 모든 공장 관리자가 철야로 근무하며 대응 태세를 갖췄다. 

제철소는 침수와 정전 발생 시 대형 화재, 폭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포항제철소 가동 이래 처음으로 전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힌남노 상륙 전 기존 자연재해 대비 매뉴얼보다 강화된 방재대책을 수립,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완제품 생산을 위한 압연라인 복구를 진행 중에 있다. 해당 라인 배수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원 공급은 약 70% 수준까지 진행됐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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