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욱의 성형노하우> 잘못된 생활습관만 고쳐도 10년은 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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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욱의 성형노하우> 잘못된 생활습관만 고쳐도 10년은 젊어진다
  • 홍종욱 자유기고가
  • 승인 2012.09.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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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종욱 자유기고가)

한국인의 생활양식이 점차 서구화됨에 따라 체형이나 체질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예를 들어 스파게티나 햄버거, 피자 등과 같은 패스트푸드는 비만과 당뇨를 유발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콜라나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는 충치 및 잇몸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오래 씹어먹어야 하는 한식과는 달리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서양식이 보편화되면서 아이들의 치아발달이나 성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1990년대 이후 무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크게 늘기도 했는데 너무 이른 나이에 수술을 하게 되면 치아 발달이나 골격 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성인이 되고나서 수술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잘못된 식습관이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턱을 괴는 습관이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잘못된 생활 습관도 디스크나 척추측만증과 같은 뼈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잠을 잘 때에도 옆으로 누워 손으로 얼굴을 받치고 자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자세가 습관적으로 반복되면 눈 밑 주름이나 팔자주름이 깊게 자리 잡을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하이힐과 같은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게 되면 골반과 허리에 무리를 줘 뼈가 틀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한편 노화현상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30대 이후부터 나타나는 팔자주름이나 미간 주름은 간단한 주사요법으로도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어 팔자주름이나 눈 밑 주름은 필러주사를 이용해 꺼진 부분을 채워주면 되고, 이마 주름이나 사각턱 등은 보톡스 주사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뺨이나 이마가 심하게 꺼진 경우라면 일반 주사요법보다 생착률과 안전성이 높은 자가지방이식술이 효과적이다.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주사요법은 성형수술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적게 들어 바쁜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이며, 비수술 요법이기 때문에 보다 자연스럽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6개월에서 1년이 지나면 피부에 흡수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시술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무턱의 경우에도 심하지 않다면 필러를 주입하거나 자가지방을 이식해 채워줄 수 있으므로 무리한 수술을 감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평상시 바른 자세와 바른 식습관을 생활화 한다면 오랫동안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이를 떠나 아름다워지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잘못된 생활습관만 바로 잡아도 충분히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가꿀 수 있으니 평소 바른 자세와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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