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은 쿠웨이트 항만청으로부터 '슈웨이크 항만 추가 건설·개보수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쿠웨이트 슈웨이크 항만을 개선·확장하는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은 현지 업체와 VC(조인트 벤처)를 구성해 참여했다. 총 공사비는 1억6000만 달러(약 2200억 원)이며, 이중 현대건설 지분은 70%(약 1540억 원)다.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현대건설 측은 "현지 리소스를 활용한 입찰 전략으로 가격과 수행 경쟁력을 인정받아 이번 공사를 수주했으며, 향후 현지에서 발주될 다수의 항만공사에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해외수주 활동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K건설 대표기업의 위상과 입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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