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HL디앤아이한라(HL D&I 한라, 구 한라)는 '양주 덕정 한라비발디 퍼스티어'를 오는 10월 공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우먼개발이 시행(위탁사 무궁화신탁)을, HL디앤아이한라가 시공을 각각 맡아 경기 양주 회정동 일원에 짓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9층, 4개동, 전용면적 78·84㎡(4개 타입) 총 427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타입별 가구 수는 △78㎡A 114가구 △78㎡B 65가구 △84㎡A 184가구 △84㎡B 64가구 등이다.

회천신도시와 옥정신도시 생활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춘 데다, 도보 거리에 있는 회정초를 비롯해 덕정중, 고암중, 회천중, 덕계중, 덕계고, 덕정고 등과 가까워 주거와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HL디앤아이한라의 설명이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 설계로 공원과 같이 쾌적하게 조성할 계획이다. 각 세대에는 4베이 판상형 위주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시니어센터, 맘스스테이션 등이 마련된다.

HL디앤아이한라 측은 "GTX-C노선, 1호선 회정역(예정), 고속도로 등 뛰어난 교통망과 양주신도시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청약과열지역으로 합리적인 분양가, 남향 위주 배치로 뛰어난 조망과 상품성을 갖췄다"며 "아파트 빅 브랜드인 한라비발디가 양주에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