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24일까지 ‘2022 서울안전한마당’ 참여…안전·직업 체험교육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에어부산, 엑스포 유치 염원 담은 랩핑 항공기 공개
에어부산은 부산 지역 최대 현안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랩핑 항공기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에어부산은 지역 주요 기관장과 시의원을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부산엑스포 랩핑 항공기’를 선보였다.
에어부산은 내년에도 추가 항공기 랩핑을 실시하고, 이를 활용해 부산세계박람회를 전 세계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부산시·부산시의회와 협업을 통해 △탑승권 상단 유치 응원 문구 노출 △기내 안내 책자 내 부산세계박람회 포스터 게재 △기내 방송을 활용한 유치 기원 음원 송출 △좌석 헤드레스트 광고 △공식 엠블럼이 그려진 종이컵 제작 등 항공사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가덕신공항이 예정대로 개항된다면, 영남지역 경쟁력을 중심으로 전 세계 곳곳으로부터 관람객을 수송하겠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에어부산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항공, 승무원과 함께하는 항공안전 체험교실 운영
제주항공은 오는 24일까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주최로 여의도공원에서 진행되는 ‘2022 서울안전한마당’에 참여해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벅 프로그램에서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좌석벨트 및 산소마스크 착용방법 △항공기가 바다 또는 물에 내렸을 때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요령 △항공기 내 안전 및 보안업무 △객실승무원 역할 등 교육을 실시한다.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달 1~2곳의 어린이 시설·기관을 방문, 항공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제주안전체험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월 1회 항공안전 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객실승무원들의 직무재능 기부를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커뮤니티를 형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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