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심 논란 속 이용호 42표가 의미하는 것은? [정치 Li-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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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심 논란 속 이용호 42표가 의미하는 것은? [정치 Li-view]
  • 정치라이뷰팀
  • 승인 2022.09.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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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과 데스크의 시각 ‘정치를 본다’
이번 편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결과
비주류 이용호 의원이 얻은 득표에 관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치라이뷰팀)

정치는 살아있는 생명이라고 한다. 어떻게 움직일지 모른다. 꿈틀대는 그 광경 위에서 정치를 본다. 기자들과 데스크의 시각을 담은 ‘정치라이-뷰(Li-view)’는 취재를 녹인 분석들의 조합, 브레인스토밍에 초점을 맞췄다. 닉네임 정치도사, 정치생각, 정치논리, 정치온도 가 참여했다. 라이-뷰는 살아있는 정치를 바라본다는 뜻이다. <편집자주>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용호(왼쪽 두 번째) 의원이 득표한 42표가 의미하는 바에 주목해 본다. 사진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가진 원내대표 경선 결과가 나온 뒤 왼쪽부터 김석기 사무총장, 이용호 의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용호(왼쪽 두 번째) 의원이 득표한 42표가 의미하는 바에 주목해 본다. 사진은 지난 19일 국회에서 가진 원내대표 경선 결과가 나온 뒤 왼쪽부터 김석기 사무총장, 이용호 의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용호 42표가 의미하는 것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 결과를 복기해 보겠습니다.

지난 19일 61표로 주호영 원내대표가 선출됐지만 42표로 선전한 이용호 의원의 득표력에 대한 함의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 같이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도왔지만 주류와 비주류 면에서 둘은 차이가 있습니다. 영남 호족으로 당에서 잔뼈가 굵은 5선의 주호영 원내대표는 주류 인사입니다. 입당한 지 1년도 안 된 국민의당 출신의 호남 재선 이용호 의원은 비주류를 상징합니다. 

이용호 의원이 도전하지 않았다면 ‘주호영 추대론’으로 흘렀을 겁니다. 권성동 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추대론이 불거져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 의중이 곧 주호영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윤심인지 모르겠다”며 이용호 의원이 제동을 걸면서 상황은 반전됐습니다. 

때문에 그에게 모아진 표는 곧 비주류의 반란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돌림노래도 아니고, 최근 국민의힘을 보노라면 ‘그 나물에 그 밥’이었습니다. 끼리끼리 독식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이용호 의원의 표는 이것에 견제구를 날린 것과 같습니다. 비주류가 인정되지 않는 당내 역학구도를 깨려는 움직임이 표로써 나타난 것 아닐까요. 

또하나, ‘윤심’의 존재 여부입니다. 조경태 김학용 윤상현 김태호 박대출 조해진 등 원내대표 출마를 저울질 하던 인사가 중간에 포기한 것은 윤심이 존재했다는 것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다만 '윤심팔이' 아니었느냐는 반론도 나옵니다. '끼리끼리'를 위해 윤심을 팔았다는 것입니다.

이를 차치하고 새누리당 시절 박근혜 대통령을 팔아 공천권을 독점하고 전횡을 저질러 당심과 민심을 괴리시킨 일부 친박의 행태를 기억할 것입니다. 만약 박정희 정권 때의 신민당처럼 비주류와 당직을 배분하는 등 권력을 나눴다면 2016년 공천 파동도, 2017년 탄핵도 맞지 않았을 겁니다. 

실제 윤심은 어디에, 누구에 있을지 모릅니다. 이번도 그렇습니다. ‘주호영 vs 이용호’ 다 같은 친윤 아닙니까. 

이런 라이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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