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스타트업과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전략 투자 설명회인 '제1회 모비스 모빌리티 데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발굴과 UAM, 로보틱스 등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군'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자본과 인재, 기술이 모여드는 최적의 장소에서 회사 미래 기술 개발 방향과 투자 전략을 소개하고 글로벌 기술 동향을 살핀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거점 중 하나인 모비스벤처스실리콘밸리(MVSV)가 주관한다. 중장기 미래 성장 전략과 연구 개발 방향이 글로벌 기술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강조하기 위함이라는 게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모비스벤처스실리콘밸리는 △자율주행용 라이다 시스템 개발을 위한 미국 벨로다인 지분 투자(2019) △증강현실 기반 AR HUD 개발을 위한 영국 엔비직스 지분 투자(2020) △고해상도 이미징 레이더 기술 개발을 위한 미국 젠다 지분 투자(2021) 등 유망 기술 기업에 대한투자를 성사시킨 바 있다.
김영빈 현대모비스 기획부문장은 "미래를 바꿀 혁신 기술 파트너를 찾기 위해 앞으로도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거점을 적극 활용해나가겠다"며 "현지 스타트업, 투자자 등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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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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