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스포츠 유망주 향한 묵묵한 후원 결실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서 OK세리키즈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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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스포츠 유망주 향한 묵묵한 후원 결실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서 OK세리키즈 돌풍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09.27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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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OK금융그룹 제공
25일 종료된 ‘제12회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뒷줄 중앙)과 최종 우승한 김수지 선수(뒷줄 왼쪽 여섯번째), 준우승을 기록한 이예원 선수(앞줄 오른쪽 세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OK금융그룹 제공

OK금융그룹은 ‘OK세리키즈’ 출신인 이예원 선수가 KLPGA 공식 투어 ‘제12회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종료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예원 선수는 “OK세리키즈 출신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에,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지난해에는 2라운드까지 좋은 성적을 내다가 결과가 안 좋았는데, 올해는 끝까지 집중해 좋은 성적을 받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최종 순위 톱(Top)10에 이예원(2위), 김우정(공동 4위 ·세리키즈 1기), 권서연(공동 6위 ·세리키즈 2기), 임희정(공동 6위 ·세리키즈 2기) 선수가 이름을 올려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우승자인 김민솔(세리키즈 6기) 선수와 국가대표 상비군 방신실(6기) 선수가 출전해 돋보이는 성적을 나타냈으며, OK세키리즈 7기 장학생인 김가희, 백송, 임채리 선수도 마지막홀 챔피언조에 특별 마셜로 참가해 재미를 더했다.

OK금융그룹은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아마추어 선수들을 발굴해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하며 한국 여자 골프의 스타 등용문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1998년 7월 미국US여자오픈에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우승한 박세리 선수가 국내에서 잊혀져 가는 모습을 안타까워한 최윤 회장의 주도로 시작됐다. 사적인 자리에서 박세리 선수를 만난 최윤 회장은 박세리 선수에게 “당신의 이름을 내건 골프대회를 만들고 싶다”며 “저축은행을 인수한 후 제도권 금융회사가 되면 대회를 열자”고 제안했고, 이듬해 OK저축은행을 인수한 뒤 약속을 지켰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제2의 박세리가 될 OK세리키즈 선수들과 ‘K-골프’의 위상을 이끌고 있는 KPLGA 우승선수, 그리고 박세리 감독님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골프 꿈나무 육성과 대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며 “박세리 감독님의 말씀처럼 우리 대회가 명실공히 메이저대회로 입지를 굳히고 대한민국 골프를 이끌어 나갈 유망주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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