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공공공사 연이어 수주…영역 다변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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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공공공사 연이어 수주…영역 다변화 지속”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9.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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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한양은 올해 들어 3건의 공공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한양은 '부산 강서지역 전력구공사' 계약을 맺었다. 해당 사업은 부산 강서구~사하구 지중송전로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로, 한양에 돌아가는 공사비는 약 419억 원이다.

지난달에는 전북 완주군 일대에 천연가스 공급배관과 공급관리소를 짓는 '전북 완주군 천연가스 공급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한양의 수주금액은 약 402억 원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성남복정1 아파트 건설공사 2공구 사업'을 따내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경기 성남 수정구 복정동·창곡동 일원에 공공분양주택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약 782억 원이다.

한양 측은 "경기 침체, 건설·부동산 시장 불황 속에 건설사들이 해법을 고심 중인 가운데 한양의 기술력과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꾸준히 수주할 수 있었다"며 "공공공사는 물론, 도시정비사업, 민간도급사업 등 수주영역 다변화와 에너지사업 확장을 통해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은 지난 3월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2건, 5월 경기 여주 물류센터 신축공사 등을 수주하며 수주 채널을 확대하고 있으며, 연말 수주잔고 약 7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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