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스마트 3중 바닥구조’로 층간소음 해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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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스마트 3중 바닥구조’로 층간소음 해결 나서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09.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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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스마트 삼중 차음구조 ⓒ 대우건설
스마트 삼중 차음구조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아파트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 3중 바닥구조'를 개발해 지난해 1월 관련 기술 특허 등록(특허 10-2210028호)을 완료하고, 시공을 위한 추가 기술 2건도 특허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3중 바닥구조는 △1단계 내력강화 콘크리트 △2단계 고탄성 완충재 △3단계 강화 몰타르로 구성됐다. 기존 바닥구조 대비 재료를 두텁게 해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인 중량충격음을 저감시키는 방식이다.

대우건설은 콘크리트 슬래브에 철근을 추가 시공해 바닥 강성을 제고하고, 자체 개발한 자체 개발한 난방배관 설치용 건식 패드를 적용해 몰타르 두께를 기존 40mm에서 70mm로, 차음재 두께를 기존 30mm에서 40mm로 각각 증가시켰다.

또한 시공 후 양생까지 최소 3일이 소요되는 기존 공정을 생략 가능해 공기 단축 효과도 누릴 수 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측은 "다년간 연구를 통해 층간소음 저감과 시공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적의 바닥구조를 개발했다"며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공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층간소음 관련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1983년 기술연구원을 설립한 이후 층간소음 저감 등 기술 혁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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