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스틸, 비정형 패턴 컬러강판 개발…포스코, 네쌍둥이 출산 직원에 승합차 선물 [중공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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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 비정형 패턴 컬러강판 개발…포스코, 네쌍둥이 출산 직원에 승합차 선물 [중공업오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09.29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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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KG스틸이 개발한 ‘뉴 스노우 매트’ 컬러강판 표면을 10배 확대한 모습. ⓒ KG스틸
KG스틸이 개발한 ‘뉴 스노우 매트’ 컬러강판 표면을 10배 확대한 모습. ⓒ KG스틸

KG스틸, 비정형 패턴 컬러강판 개발

KG스틸은 눈송이 결정을 형상화한 '뉴 스노우 매트'(New Snow Matt) 컬러강판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원형 파장의 물결 주름이 표면에 도톰하게 올라와 거친 질감을 표현해낸 게 특징이다. 또한 기존 단순 패턴 방식과 달리 미세한 눈꽃 무늬가 비정형 곡선을 따라 나있다. KG스틸은 주요 고객사와 함께 신제품 생산성 검증과 품질평가를 마친 상황으로, 오는 4분기 본격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KG스틸 관계자는 "비정형 패턴의 매트 컬러강판 개발은 국내 철강업계 최초 시도"라며 "인천공장에서 수십차례 라인테스트를 거치며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포스코, 네쌍둥이 출산 직원에 9인승 승합차 선물

포스코는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네쌍둥이 아빠가 된 김환 사원에게 축하 선물로 9인승 승합차를 제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에 따르면 김 사원의 아내 박두레 씨는 지난달 24일 서울 혜화동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국내 최초 네쌍둥이를 자연 분만으로 출산했다. 포스코는 사내 출산친화제도를 통한 출산장려금 2000만 원, 축하 의미를 담은 200만 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급했다. 네쌍둥이가 첫돌을 맞이할 때까지 자녀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김 사원은 "네쌍둥이를 선물 같은 존재들이라 생각하고 기쁘게 키우겠다"며 "더불어 포항제철소가 큰 수해를 입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데 동참하지 못해 회사와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제주대에 풍력 연구 기자재 기증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8일 제주대학교에서 공과대학 학장인 임종환 교수와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제주대학교 초전도 연구장비 기증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초전도란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저항이 0에 가까워 지는 현상을 말한다. 선진국에선 초전도 기술을 풍력발전기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회전기와 냉각장치 등 기자재들의 크기를 대폭 줄이고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제주대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초전도 코일 등 핵심 원천 기술 상용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제주대에 초전도 관련 연구 개발 실적 장비들을 기증함으로써 기술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송용진 부사장은 "제주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초전도 풍력 기술을 고도화 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할 계획"이라며 "초전도 연구장비 기증을 발판으로 신재생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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