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도 과학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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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도 과학을 입는다
  • 이상택기자
  • 승인 2010.03.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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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궁중여성의 미용법엔 과학의 비법이...
황토욕, 쌀뜨물 세안 등에서 조상들의 지혜 읽을 만
화장품이 과학을 입었다. 줄기 세포, 태반 화장품 등 병원에서 치료에 이용하는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이에 화장품업계는 "과학 없는 화장품은 화장품도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다.
 
특히 조상들의 미용법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선전 하고 있다. 궁중 여인들이 쓴 미용법은 토속적이라 효과에 의심을 품기도 하지만 미용을 위해 사용한 원료와 그 방법을 자세히 살펴 보면 과학적으로도 설득력이 높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 화장품에 과학이 접목되고 있다. 최근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황토 목욕이나 쌀뜨물 세안등은 옛 궁중여성이 즐겨 사용하던 관리법으로 알려져 우리 조상들의 심미안을 읽을 수 있다. 황토화장품을 바른 외국 모델이 이색적으로 느껴진다.     © 시사오늘
이에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브랜드에서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개발하여 출시하고 있다.
 

△ 궁녀들의 넘버원 입욕제는 '황토' 
 
옛 고서에 따르면 피부 질환을 치료하거나 가꾸기 위해 궁중여인들이 약재나 다양한 재료를 물에 풀어 목욕을 했다고 한다.
 
이중 황토는 해독 작용이 탁월하기 때문에 궁중에서는 피부 질환을 앓고 있을때 체내의 독소를 제거할 목적으로 목욕 시 입욕제로 사용했다. 특히 황토는 오래 전부터 물을 붓고 끓여 맑아진 물을 먹기도 했으며, 황토를 뜨겁게 해 천에 싸 찜질을 하는 등 다양하게 사용해 왔다고 한다.
 
얼마 전 방영된 드라마 ‘제중원’에서도 ‘동황토’를 이용 부상자를 치료하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했다. 실제 제중원 기록 “뜨거운 온돌에서 구운 흙은 고름을 흡수하고 새로 바를 때도 묵은 흙이 잘 씻겨져 사용하는 데 편리했다”는 내용이 남아 있다.
 

△ 백옥 같은 피부 비결은 쌀뜨물
 
쌀뜨물 세안이라고 하면 평범한 방법일지 모르지만, 이는 궁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널리 사용했던 방법이다.
 
특히 쌀 씻은 물은 발효 과정을 통해 노폐물 제거 효과를 높이고 노화 방지와 미백 효과가 탁월하다. 또 밥을 지을 때 밥솥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김을 쐬기도 했는데, 수라를 짓던 옛 궁녀들의 피부가 하얗고 매끄러웠던 이유가 바로 이런 습관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쌀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지방질, 무기질, 비타민A, B 등이 풍부해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고 피부 노화를 방지해 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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