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동탄 컨소시엄(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 등)은 이달 중 '동탄 파크릭스' 1차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A51-1·2블록, A52블록, A55블록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4개동, 전용면적 74~110㎡ 총 2063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이중 이번에 분양 예정인 1차 물량은 A51-1블록 310세대, A51-2블록 414세대, A52블록 679세대 등 1403세대다.

사업지 남측에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안심 통학이 가능하고, 신주거문화타운 내 계획된 상업용지와 가까워 주거여건이 우수할 전망이라는 게 컨소시엄의 설명이다. 또한 SRT 동탄역이 반경 5km 거리에 있고, 인근에 화성상록GC, 기흥CC 등 녹지가 풍부하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단지는 남측향 위주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하고, 전용면적 74㎡, 84㎡A, 97㎡A, 110㎡A 등 타입에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설계를 적용해 통풍과 환기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각 블록별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맘스스테이션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A51-1블록에는 스카이라운지, A51-2블록에는 트램펄린, 클라이밍, A52블록에는 다함께돌봄센터, 키즈놀이터, 온가족라운지 등 특화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측은 "다양한 생활인프라 확충과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규모 단지로 조성돼 차별화된 커뮤니티와 상품들을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에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탄 파크릭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 영천동 일원에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