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국 15만 명 이상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임직원 만족도 높아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The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매년 한국을 비롯한 미국·영국·중국·인도 등 57개국에서 15만 명 이상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이 추천한 4000여 개 기업 중 800개 기업의 순위를 선정한다. 조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소속 회사의 △사회적 책임 △경제적 성과 △근무 여건 등에 대해 응답했으며, 동종 업계의 회사에 대해서도 △추천 여부 △긍정 평가 △부정 이미지 평가 등을 진행했다.
매년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이 상위에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타 기업 대비 높고 동종 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인 덕분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 임직원들은 △자신의 직장을 가족이나 친구에게 추천할지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 △회사의 사회적 책임 △인재 채용과 육성 △근무여건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기회 △임금수준 △육아휴직 △경력에 불리하게 작용하는지 △남녀차별 유무 등을 직접 평가했다.
해당 조사는 설문 응답자 모집 등 전 조사과정에 기업이 관여할 수 없으며, 응답자의 익명성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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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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