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손흥민·황의조 항공기 띄운다…티웨이, 첫 장거리 시드니 노선 계획 발표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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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손흥민·황의조 항공기 띄운다…티웨이, 첫 장거리 시드니 노선 계획 발표 [항공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0.17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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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대한축구협회와 공동 마케팅…A350·A321 외관에 선수 래핑
에어부산, 후쿠오카·오사카 노선 증편…10월 日 탑승객 5만 명 이상 예상
티웨이항공, 12월부터 인천~시드니 노선 주4회 운항…347석 A330 투입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A350 항공기와 A321 항공기에 국가대표 주축 멤버들의 이미지를 래핑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A350 항공기와 A321 항공기에 국가대표 주축 멤버들의 이미지를 래핑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 축구 국가대표 선전 기원 래핑항공기 공개

아시아나항공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A350·A321 항공기에 국가대표 주축 멤버들의 이미지를 래핑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래핑 항공기에는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김민재 △김승규 등 국가대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래핑 항공기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3개월 간 국내선을 포함한 △미주 △유럽 △동남아 등 다양한 노선에 투입된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후원사를 맡고 있다. 해외 원정 경기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아시아나항공의 B747 동체에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선수들의 이미지를 래핑한 특별기를 운항하기도 했다.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 오사카 노선을 매일 왕복 2회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 오사카 노선을 매일 왕복 2회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 부산發 후쿠오카·오사카 노선 매일 왕복 2회로 증편

에어부산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 오사카 노선을 매일 왕복 2회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일본 노선 탑승객 수는 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에어부산 내 일본 노선 5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월 탑승객은 7721명 수준이었으나 10월 탑승객은 5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7월 대비 약 7배, 지난 9월(2만5071명)과 비교해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오는 11월에는 탑승객이 10만명 을 돌파할 것이라는 게 에어부산 측의 설명이다. 이번 증편을 통해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후쿠오카·오사카 노선을 유일하게 하루 두 차례 왕복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창립 12년 만에 장거리 운항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창립 12년 만에 장거리 운항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

티웨이항공, 12월 첫 장거리 시드니 노선 취항…국내 LCC 최초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23일 인천~시드니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창립 12년 만에 장거리 운항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2020년 2월 국내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만 운항하던 인천~시드니 노선의 운수권을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획득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엔 347석 규모의 대형기 A330-300 3대를 도입했다. 이를 기반으로 중장거리 노선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A330 기종은 FSC 수준의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과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의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 12석으로 운영된다. 해당 노선에는 비즈니스 클래스는 2식, 이코노미 클래스는 1식의 기내식이 무상 제공된다. 

이코노미 승객은 추가 주문을 원할 경우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또한 23kg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며, 비즈니스 세이버 클래스는 40kg까지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월 현지에 시드니지점을 개설, 한국과 호주 양국에서 △안전체계 △운송 △영업 △제휴 등 취항 관련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드니 항공권 판매를 개시하고, 신규 취항 기념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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