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한수원, 원전 특화망 사업 수주…LG유플러스, PCR ABS 리모컨 개발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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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수원, 원전 특화망 사업 수주…LG유플러스, PCR ABS 리모컨 개발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0.19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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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수원 등 12개 업체 정부 사업 수주…한울원자력발전소에 5G 특화망
LGU+, LG화학과 PCR ABS 소재 신형 리모컨 개발…연간 탄소배출량 3.3톤↓
네이버, 신한투자증권과 MOU…웨일 브라우저로 MZ세대형 금융플랫폼 출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연내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발전소에 5G 특화망을 적용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연내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발전소에 5G 특화망을 적용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한국수력원자력과 5G특화망으로 원전 재난 대응 강화

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연내 경북 울진에 위치한 한울원자력발전소에 5G 특화망을 적용하는 ‘5G 융합서비스 발굴 및 공공선도 적용’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이 주관기관이자 수요처로, △SK텔레콤 △SK C&C △SK오앤에스 △사피온코리아 △온리정보통신 △동양아이텍 △사이버텔브릿지 △라미 △에치에프알 △엔텔스 △에이엠솔루션즈 등 12개 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위의 12개 사업자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해당 사업에 ‘한수원컨소시엄’으로 참여,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한울원전은 올해 초 울진산불로 인해 자가 유선망·상용망 일부 구간이 손실되는 등 장애를 겪었다. 이번 5G 특화망으로 기존 통신망을 대체해 자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컨소시엄 참여 업체들은 한울원전 1~6호기 외곽에 5G특화망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3개의 원자력 재난대응 특화 서비스를 실증하고, 경주에 위치한 한수원 본사 관제 시스템과 협력사에 ‘한수원 5G특화망 협업 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전국 원자력·수력·양수 발전소로 5G 특화망 적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기 착공이 결정된 신한울 3·4호기에도 5G특화망을 적용하고, ‘5G특화망을 통한 재난대응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U+tv 신형 리모컨을 도입하고 ‘2050 탄소중립’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U+tv 신형 리모컨을 도입하고 ‘2050 탄소중립’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한 U+tv 신형 리모컨 출시

LG유플러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한 U+tv 신형 리모컨을 도입하고 ‘2050 탄소중립’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리모컨 제작을 위해 LG유플러스는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 제품을 적용했다. LG화학은 폐플라스틱을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원료(PCR ABS)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2019년 고품질 PCR 화이트 ABS의 상업 생산에 성공한 바 있다. 

플라스틱은 자연 분해되는 데 최소 수백 년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생산량 대비 재활용률이 단 9%에 그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신형 리모컨 도입을 결정했으며, 이번 리모컨 도입을 통해 연간 약 11톤의 플라스틱과 약 3.3톤 규모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500그루를 심은 것과 비슷한 효과다.

신형 리모컨은 리모컨 찾기 기능, 방수·방진 기능 등을 추가해 오는 31일 출시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 U+tv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네이버 웨일은 신한투자증권과 각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결합하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 웨일은 신한투자증권과 각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결합하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

네이버 웨일, 신한투자증권과 포괄적 협업…금융에 웹 기술력 더해

네이버 웨일은 신한투자증권과 각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 노하우를 결합하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네이버 웨일이 고도화한 웹 환경에서 신한투자증권의 새로운 금융플랫폼을 선보이고, 학생들을 위한 경제금융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웨일 브라우저 확장앱 형식으로 새 금융플랫폼을 출시한다. 새 플랫폼은 웨일 브라우저가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재미있게 익히고 사용할 수 있는 UI와 UX로 설계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네이버 웨일은 금융플랫폼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을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학생들이 경제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네이버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업무환경에 웨일의 기술을 접목해, 기업의 업무효율 증진을 돕는 온라인 환경을 도출하는 실험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네이버 웨일이 보유한 웹 기술력은 교육, 금융 등 여러 분야에서 요구되는 기술 환경을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는 범용성이 특징”이라며 “신한투자증권과의 협업은 금융플랫폼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하고, 웨일 브라우저의 활용범위를 새로운 영역으로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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