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7개社, 윤리 세미나 개최…에어부산, “3분기 실적 개선 뚜렷” [항공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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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7개社, 윤리 세미나 개최…에어부산, “3분기 실적 개선 뚜렷” [항공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0.20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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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서 그룹사 컴플라이언스 임직원 대상 세미나 개최
에어부산, 국제선 노선 재개 및 항공편수 확대…여객 수요로 실적 개선 기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한진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인재개발원에서 그룹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진칼
한진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인재개발원에서 그룹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진칼

한진칼 윤리경영위원회, 그룹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

한진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인재개발원에서 그룹 컴플라이언스 역량 강화를 위한 임직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한진칼 △(주)한진 △진에어 △한국공항 △한진정보통신 △토파스 여행정보 등 7개 그룹사 컴플라이언스 업무담당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김앤장 ESG경영연구소 김동수 소장의 ‘기업 ESG 경영 개념과 국내외 ESG 동향’ 강연 △(주)씨앤아이엠그룹 강원혁 대표의 ‘윤리 경영의 실현 과제’ 강연 등을 경청하고, 한진그룹 ESG 경영 방향에 대해 토론을 실시했다. 

류경표 한진칼 대표는 “최근 기업환경에서 준법과 윤리경영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는 만큼, 한진그룹도 윤리경영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윤리경영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지난 2021년 1월 헌법재판관 출신 목영준 위원장 등 전문가로 구성된 윤리경영위를 신설, 그룹사 컴플라이언스 조직의 점검 체계를 확립하고 효과적인 활동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증편 등 국제선 확대와 국내선 수요 호조에 힘입어 경영 정상화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증편 등 국제선 확대와 국내선 수요 호조에 힘입어 경영 정상화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

에어부산, 국제선·국내선 수요 호조…경영 정상화 기대감↑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 증편 등 국제선 확대와 국내선 수요 호조에 힘입어 경영 정상화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9개의 노선을 재개하거나 신규 취항하는 등 국제선 운항 편수를 확대했다. 지난 2분기 에어부산 국제선 총 운항편수는 178편이었으나, 올해 3분기엔 약 7배가 늘어난 1200편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국제선 탑승객 수는 17만 명으로, 2분기(2만 명) 대비 8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일부 동남아 노선은 지난 7월과 8월 평균 탑승률 80% 이상으로 집계됐다. 

공시에 따르면 에어부산의 지난 2분기 매출은 840억 원, 영업손실은 210억 원이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은 65%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42% 감소한 수치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2분기 대비 대폭 늘어난 국제선 운항편과 탑승객, 7~8월 성수기 수요를 고려하면 3분기 실적 개선은 뚜렷해질 것”이라며 “이러한 회복세에 맞춰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 노선에 공을 들이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연말에는 노선 추가 증편과 미야자키·구마모토 등 일본 소도시 전세편도 운항할 계획이다. 

국내선 호조도 에어부산 경영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현재 10월 제주 노선 평균 탑승률은 약 95% 수준으로, 부산~김포 노선도 90%에 가까운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이러한 수요 증가에 따라 임시편을 적극 운영하면서 국내 여행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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