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공동운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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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공동운항 확대
  • 박세욱 기자
  • 승인 2009.03.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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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공동운항을 확대, 글로벌 네크웍을 확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는 오는 29일부터 이집트 에어와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구간 아시아나 운항편과 나리타~카이로, 오사카~카이로 구간 이집트에어 운항편을 연결하는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가 된 이집트 에어는 나리타~카이로 노선 주3회(월, 수, 토) 오사카~카이로 노선에 주2회(금, 일) 정기편을 운항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금번 공동운항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홈페이지 방문고객 대상 퀴즈 이벤트를 통해 2명을 추첨 동 노선 왕복 항공권과 숙박 및 관광권을 제공한다.
 
아시아나는 ANA(A ll Nippon Airways), 에어뉴질랜드 등 기존 제휴사와의 공동운항편도 신설·증설한다.
 
ANA와 자본 및 인력제휴, 공동사회공헌 등 전사적 제휴관계에 있는 아시아나는 오는 29일부터 ANA의 후쿠오카~하네다 국내선 공동운항으로 부산, 제주에서 후쿠오카를 거쳐 하네다로 연결되도록 하는 한편, 오는 5월 1일 취항하는 ANA의 김포~오사카 운항편도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 사간 공동운항은 국제선 22개 노선, 일본 국내선 9개 노선 등 총 31개 노선 315편(편도 기준)으로 늘어난다.
 
또한 아시아나는 시드니~오클랜드 및 뉴질랜드 국내선에 대한 공동운항을 시행중이던 에어뉴질랜드와의 공동운항을 확대해 오는 29일부터 시드니~크라이스트처치, 시드니~웰링턴 간 공동운항 서비스를 신규 제공한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한 선진항공사와의 제휴와 네트웍 확장을 경기침체에 대응하는 주요 전략중 하나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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