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착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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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착공식 개최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0.26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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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25일 충남 당진시 송학읍 가학리에서 열린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착공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착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농협 제공
25일 충남 당진시 송학읍 가학리에서 열린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착공식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착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농협 제공

농협은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본 사업은 충남지역 3개 지역축협(당진·보령·홍성축협)과 농협사료가 공동출자를 통해 단일 공장을 신축하는 것으로, 금번 착공되는 배합사료 공장은 1일 생산 400톤 규모로 연간 최대 생산량은 3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기존 3곳의 축협 배합사료공장의 생산량 합계보다 약 40%이상 증가한 규모로, 생산 공정은 원료 투입부터 분쇄·배합·가공에 이르기까지 무인화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팩토리로써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공장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2017년 1월 당진축협과 농협사료 양자 간 공동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2020년 10월 당진·보령·홍성 3개 축협과 농협사료가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 MOU를 체결했다. 2021년 5월에는 4개 법인이 본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당진시 일대에 약 2000평 규모로 건립된다.

농협은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배합사료공장을 단일공장으로 통합·운영함으로써 제조경비, 연구개발비, 마케팅비 등을 절감해 사료 가격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최신의 자동화·현대화 설비를 통해 축산농가에는 고품질의 사료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충남 배합사료 공동사업이 충남 축산농가들의 축산물 품질개선과 소득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대화와 타협, 협동의 정신으로 이뤄낸 역사적인 착공식이 전국 모든 농·축협 가공공장들에 희망의 비전을 제시하는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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