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차기 당권 도전…“풍부한 경험, 색다른 전략”
스크롤 이동 상태바
윤상현, 차기 당권 도전…“풍부한 경험, 색다른 전략”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2.10.26 1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김의상 기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6일 차기 당권 도전 의지를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당대표 윤상현'이라 써진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풍부한 경험, 색다른 전략. 새롭게 쓰다"라고 적혀 있다.

4선인 윤 의원은 최근 당 안팎을 향해 비판의 메시지를 쏟아내면서 차기 당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안철수 의원에 대해 정치이력을 비판하자 윤 의원은 "안 의원의 창당·합당·탈당 이력을 공격한 건 나가도 너무 나갔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김 의원의 '여성 군사기본교육' 주장에 대해서도 "사회적 합의나 공감대가 없는 비현실적 제안으로, 병역문제에 대한 사회적 갈등만 증폭시킬 뿐"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앞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 6인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지난 6일 법원이 모두 기각한 이후로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당권 주자로 꼽히는 인사들도 전대 출마를 시사하고 있다.

가장 먼저 차기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조경태 의원은 다음 날인 7일 자신의 페이스북 커버 사진에 "변화와 혁신! 준비된 당대표 소신당당 조경태"라는 글귀를 넣었다.

당내 유력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안철수 의원도 여러 인터뷰 등을 통해 차기 당권 도전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지난 17일 가장 먼저 당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앞서 내년 2~3월 전당대회 개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지만, 최근에는 당 안팎에서 내년 5~6월로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