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G트윈스 티빙 다큐 제작…SK텔레콤, 대구시와 UAM 상용화 MOU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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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LG트윈스 티빙 다큐 제작…SK텔레콤, 대구시와 UAM 상용화 MOU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0.27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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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 제작…콘텐츠 전문 브랜드로 플랫폼 기업 전환
SKT, 대구시·티맵모빌리티·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과 ‘UAM 상용화 MOU’ 체결
KT, ‘2022 파트너스 데이’ 개최…가온미디어·도연시스템즈 등 33개 계열사 수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론칭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OUR GAME)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론칭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OUR GAME)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 공개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브랜드 ‘STUDIO X+U’를 론칭하고, 첫 번째 프로젝트로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OUR GAME)을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U+3.0 전략에 따라 회사를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면서, 콘텐츠 전문 브랜드를 통해 콘텐츠를 차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STUDIO X+U는 LG유플러스가 제작하는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IP(지식재산권)를 갖는 콘텐츠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고객(U)의 즐거움을 배가(X)하고 새로운 경험을 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연출 △유통 △포맷화 △공급망 제휴까지 콘텐츠 전반에 대한 모든 활동은 해당 브랜드에서 전개된다.

LG유플러스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키즈 △버라이어티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해 △U+tv(IPTV) △모바일tv △아이돌플러스 △스포키△아이들나라 등 자사 핵심 플랫폼에 공급할 예정이다. 넷플릭스·티빙 등 다양한 OTT와의 제휴로 플랫폼도 다각화한다. 

이를 위해 CCO(최고 콘텐츠 책임자)로 CJ ENM 출신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이덕재 전무를 영입했다. △CJ ENM과 HYBE 등을 거친 콘텐츠IP사업담당 이상진 상무 △‘놀러와’, ‘나는 가수다’를 연출한 신정수PD △‘런닝맨’을 연출한 임형택PD도 새롭게 합류, 각각 콘텐츠제작센터장과 버라이어티제작2팀장을 맡는다.

STUDIO X+U 론칭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티빙 오리지널 ‘아워게임’으로, 2022년 시즌 LG트윈스 구단을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다. LG트윈스는 한국 스포츠 사상 최다 누적 관중 3200만 명을 기록한 구단이지만, 27년간 우승을 거머쥐지 못한 팀이다. 올해 2022년 시즌은 류지현 감독 지휘 하의 여정을 공개하고, 선수들의 가감 없는 대화와 사적인 활동 등 구단 전체의 ‘리얼 1년’을 다룰 계획이다. 해당 방송은 ‘티빙’을 통해 오는 2023년 공개된다.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와 ‘대구시 UAM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와 ‘대구시 UAM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대구시와 UAM 사업화 청사진 함께 그린다

SK텔레콤은 대구광역시와 ‘대구시 UAM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에 속한 SK텔레콤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등이 대구시 내 UAM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K-UAM 드림팀은 대구시 UAM 실증과 시범사업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인프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대구 UAM 사업이 도심 서비스는 물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 교통 전반을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컨소시엄과 대구시는 실증-시범도시-상용화 3단계 계획을 통해 대구 도심 UAM 상용서비스를 거쳐 오는 2030년 대구 도심과 신공항을 잇는 지역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SK텔레콤은 서비스 전반 운영과 UAM 특화 상공망 인프라 등을 담당하며,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MaaS 플랫폼을 개발한다. 한국공항공사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연계한 UAM 버티포트(이착륙장)를 구축하고 항행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UAM 교통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화시스템은 △기체개발 △제조·판매·운영·유지보수(MRO) △항행관제 솔루션 개발 등을 맡는다.

대구시는 버티포트 운용 부지와 시설 등 인프라를 제공하고, 인허가·행정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을 조성할 계획이다. 

KT는 이날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KT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T CI
KT는 이날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KT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T CI

KT, 파트너사와 ‘미래 20년 위한 디지털 생태계 확대’ 나선다

KT는 이날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KT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대면 행사로, 구현모 KT 대표를 비롯해 △강국현 Customer부문장 사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 사장 △윤경림 그룹Transformation부문장 사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KT 파트너스 데이는 KT가 파트너사들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KT는 이날 행사에서 통신 사업의 근간인 ICT 인프라에 5300억 원 이상을 지속 투자하고, 오는 2025년까지 IDC(인터넷데이터센터)등 디지털 인프라에 1조 원 이상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들을 시상하는 ‘파트너 어워드’도 함께 진행됐다. △신한라이프 등 AICC 금융시장 수주 성공에 기여한 ‘도연시스템즈’ △실내 배송 로봇사업을 운영하는 ‘가온미디어’ △삼척 산불 당시 신속한 현장지원에 나선 ‘정화통신’ 등 33개 파트너사가 트로피를 안았다.

이밖에도 △KT AICC 통화비서 연계로 ‘레스토랑 전화예약 받기 자동화 서비스’를 출시한 테이블매니저 등 스타트업 4개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공동제작사 에이스토리 등 그룹 계열사 6곳에게 특별상이 수여됐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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