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김의겸 겨냥… “근거없는 모략 삼류정치와 다름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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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김의겸 겨냥… “근거없는 모략 삼류정치와 다름없어”
  • 김의상 기자
  • 승인 2022.10.28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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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김의상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변호사들과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그런 사람은 퇴출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제정신이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충남도당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연석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난 그게 제정신인지 잘…(모르겠다)"며 “노멀(정상)한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그런 행태가 어떻게 국회 회의장에서 버젓이 자행될 수 있나"라며 "그분 기자 출신 아닌가. 저도 기자 출신이다. 최소한의 팩트파인딩은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직언했다.

그러면서 "그 문제는 일고의 언급할, 논평의 가치도 느끼지 못한다"며 "그런 식의 혹세무민이 먹힐 것이라고 현명한 국민은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유치찬란한 이야기이다"라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술을 많이 마신다'는 언급에 대해 "그런 식으로 침소봉대해서 대통령에게 생채기, 흠집을 내고, 근거 없는 모략과 중상(을 하는) 이런 것은 삼류 저질 정치"라면서 "대명천지에, 21세기에 좀 걸맞은 정치의 모습을 보여달라. 민주당은 왜 그렇게 고인 물처럼 머물러 있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달라져야 한다. 구시대(적이고) 구태 정치의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은 퇴출해야 한다. 그 나물에 그 밥을 가지고 어떻게 미래를 대비하고 담보하는가"라며 "(국민 여러분이) 물갈이를 해주셔야 한다"라며 "회초리 들어주시고, 시시비비 가려주셔야 한다. 누가 정의이고 불의인지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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