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욱의 성형노하우> 깊어진 주름, 노안성형으로 해결
스크롤 이동 상태바
<홍종욱의 성형노하우> 깊어진 주름, 노안성형으로 해결
  • 홍종욱 자유기고가
  • 승인 2012.10.08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홍종욱 자유기고가)

▲ 홍종욱 세민성형외과 원장.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피부와 연부조직의 탄력이 떨어져 주름은 깊어지고, 눈꼬리와 입꼬리가 점점 아래로 처지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바로 노화현상이라고 하는데 얼굴의 노화현상은 30대 이후부터 눈가부위에서 시작해 40대가 되면 팔자주름이 도드라지고, 60대 이후에는 목주름이 특히 심해진다. 

주름이 생기는 유형도 매우 다양하다. 주로 습관적으로 짓는 표정주름이 대부분인데 웃을 때 생기는 눈가주름이나 인상을 찌푸릴 때 생기는 미간주름, 처진 눈꺼풀 때문에 눈을 치켜뜨는 습관으로 인한 이마주름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와 같은 주름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지쳐 보이거나 졸려 보이는 인상을 풍기게 되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장인이나 사업가들은 초기에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주름을 개선시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크게 수술요법과 비수술요법으로 나뉜다. 먼저 비수술요법에는 피부관리(피부마사지, 화장품, 레이저 등을 이용한 피부박피술)를 이용한 요법과 주사요법(보톡스, 필러, 지방이식술) 등이 있는데 이 시술법은 특히 잔주름 개선에 효과가 있다.

반면 수술요법(눈 밑 지방제거 및 주름 제거술, 하안검성형술, 상안검성형술, 안면거상술 등)은 비수술요법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대신 굵은 주름이나 처진 얼굴 피부를 개선시켜주는데 효과가 뛰어나 수술 후 꾸준한 관리만 뒷받침 된다면 훨씬 어려보이는 동안외모를 가꿀 수 있다.  

노화 진행 부위에 따라 시술방법 달라져

동안성형 및 노안성형에도 다양한 시술방법이 있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이 노화가 일어나는 원인과 부위가 다 다르기 때문에 시술방법도 달리해야 한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자신의 피부상태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조직만 노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실제는 이와 다르다. 노화는 피부조직뿐만 아니라 피부조직 밑에 있는 지방층이나 근육, 뼈 조직에서도 함께 일어난다.

피부조직의 구조에 대해 설명하면 이해가 좀 더 빠른데 피부조직은 표피층의 수분이 줄어들어 각질이 일어나게 되고 진피층의 콜라겐 형성이 줄며 탄력섬유도 함께 줄어들어 피부의 탄력이 덜어지고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이때 피지선과 땀샘이 위축되며 피부가 거칠어지고 윤기도 없어지게 된다. 지방층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위축돼 얇아지고 근육층 또한 위축되어 탄력이 떨어지며 뼈조직은 골밀도가 덜어져서 골다골증이 오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20대부터 꾸준한 마사지로 피부에 수분과 유분을 공급해주면 동안외모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30대 이후부터 칙칙해지는 피부색은 레이저를 이용한 박피술이나 피부치료 등을 통해 피부층의 콜라겐 형성을 자극하여 피부 탄력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일 간단한 시술만으로 눈에 띠는 효과를 보기 힘들다면 수술요법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볼이나 이마 부위가 푹 꺼져 고민이라면 자가지방이식술을 통해 부족한 부부을 채워주는 것이 좋고, 늘어진 피부를 탄력 있고 팽팽하게 당겨주고 싶다면 안면거상술이나 미니안면거상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때 탄력이 떨어진 근육층을 당겨주는 수술을 동시에 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간혹 나이가 들면서 피하지방층이 얇아져 광대뼈가 튀어나와 보이거나 얼굴에 각이 져 보이는 경우 관자놀이 융기술이나 지방이식 또는 광대뼈축소술과 같은 안면윤곽 성형을 동시에 시행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성형수술은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자신감을 얻는데 중요한 수단이 될 수는 있지만 과도한 수술이나 공격적인 수술방법은 오히려 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수술법은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니 가장 안전하고 자신이 처음 생각했던 기준보다 조금은 모자라게 수술하는 것이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