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尹 대통령 먼저 ‘이XX’ 발언 사과하면 술자리 의혹 사과 고려할 것”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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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尹 대통령 먼저 ‘이XX’ 발언 사과하면 술자리 의혹 사과 고려할 것” [정치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0.28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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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윤석열 정부의 거대한 퇴행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싸우겠다”
유동규 “김용 부원장에 건낸 돈, 대선 경선자금으로”…檢 클라우드 분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이 26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의겸 “尹 대통령 먼저 ‘이XX’ 발언 사과하면 술자리 의혹 사과 고려할 것”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28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 발언과 국민의힘 윤리위 제소 관련 입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술자리 의혹 주장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조건부 사과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당정대 셋이 몰려와 저에게 몰매를 가하는 느낌이다. 폭력적이기까지 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국정감사에서 질문을 할 수 있느냐 마느냐의 문제”라며 “그 자리에 있었다고 지목된 사람이 자유총연맹 총재까지 지낸 분이 그런 자리가 있었다고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제가 질문하기 위해 조작했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여당에서는 사과를 요구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DNA까지 언급했다”며 “대통령께서 먼저 사과하면 그때 저도 진지하게 사과할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의겸 의원은 지난 24일 국정감사에서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정미 “윤석열 정부의 거대한 퇴행 막기 위해 모든 것 바쳐 싸우겠다”


이정미 전 의원이 28일 정의당 새당대표로 선출됐다. 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7기 신임 당 대표 선출 보고대회에서 결선투표 결과 이 전 의원이 63.05% 득표율을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2000년 민주노동당 창당 시 정계에 입문한 뒤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정의당 부대표와 대변인을 거쳐 2016년 총선에서 당선된 바 있다.

 

유동규 “김용 부원장에게 건낸 돈, 대선 경선자금으로”…檢 클라우드 분석 중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28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전달한 8억여 원에 대해 ‘대선 경선 자금’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유 전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압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사건 재판을 마치고 나오며 ‘김 부원장에게 전달된 자금이 대선 자금으로 쓰일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경선 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유 전 본부장은 휴대전화 텔레그램 정무(政務)방에서 정책 결정이 오간 것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클라우드 자료를 분석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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