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동원그룹 지주회사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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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동원그룹 지주회사로 출범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11.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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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김주원 동원산업 이사회 의장 프로필 사진
김주원 동원산업 이사회 의장 ⓒ동원그룹

동원산업은 이사회를 열어 종료보고총회를 갖고 합병등기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14일 동원산업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 계약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합병에 따라 발행될 신주는 631만8892주 규모로 오는 16일 추가 상장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합병 전 동원산업 대표를 맡았던 이명우 사장을 사업부문 대표로, 동원엔터프라이즈 대표를 지냈던 박문서 사장을 지주부문 대표로 각각 선임한다. 또한 동원엔터프라이즈 사외이사를 맡았던 김주원 전 카카오 부회장을 동원산업 이사회 의장으로 새롭게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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