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노랩 3.5기’ 14개 스타트업 선발 [은행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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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디노랩 3.5기’ 14개 스타트업 선발 [은행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1.03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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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CI.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 ‘디노랩 3.5기’ 14개 스타트업 선발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3.5기 14개 업체를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디노랩 3.5기 모집에는 총 271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디노랩 3.5기 선발을 위해 그룹 내 자회사인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종합금융, 우리FIS, 우리금융캐피탈의 현업 실무자는 물론,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팅 담당자 등 13명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AI, 데이터, ESG, 헬스케어, 플랫폼,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러닝포인트 △로보트리 △로지체인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프트 △씨즈데이터 △에스앤이컴퍼니 △윙크스톤파트너스 △유니메오 △택스비 △틸다 △피플스헬스 △헤드리스 △홈체크 등 총 14개사다.

이번에 디노랩 3.5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등 신기술 및 ESG 중심 특화 센터인 ‘디노랩 제2센터’에 입주한다. 또한, 벤처캐피탈, 세무, 법률 등 외부전문가의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우리금융 그룹사와의 사업협력과 더불어 디노랩 베트남을 통해 해외 진출도 모색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디노랩 기업과 함께 고객 친화적인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 상품 출시 1년여만에 누적 취급액 1조원을 돌파했다. ⓒ케이뱅크

케이뱅크, 전세대출 누적 취급액 1조 돌파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전세대출 상품 출시 1년여 만에 누적 취급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 두 가지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3월 6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출시 1년여 만에 1조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이뱅크가 전세대출 고객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세대출 상품은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은 전체 고객층 중 78%에 달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특히 30대가 53%로 절반이상은 30대로 나타났다. 또한 가구 형태도 1인가구가 42%를 차지해 젊은 층의 실거주 수요를 적중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보증부월세(반전세)가 늘어나는 추세도 보였다. 올해 6월까지 일반전세대출 상품 중 보증부월세가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12%에 그쳤던 것에 반해 7월부터 20%대로 올라섰다. 월세 수요자가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케이뱅크의 전세대출은 모바일로 2분만에 대출을 실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택의 정보와 연소득 등을 입력하는 예상 금리와 한도 확인이 바로 가능하다.

서류제출 절차도 대폭 간소화해 임대차계약서(확정일정 필수)와 계약금 영수증(보증금의 5% 이상 납입) 두 가지 서류만 사진 촬영해 제출하고 나머지 8가지 서류는 공인인증서 로그인으로 자동 전송된다.

이러한 상품 편리성은 물론 케이뱅크는 실거주자들의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해왔다. 기준 금리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6월이후 5차례에 걸쳐 금리를 총 최대 1.59%포인트 내렸다.

그 결과 은행권 중 가장 낮은 금리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금융상품한눈에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케이뱅크 전세대출의 최저금리는 연 3.61%로 전 은행권 중에서 가장 낮았다. 3일 기준으로도 케이뱅크 일반 전세대출 금리는 연 3.80%~연 5.26%, 청년전세대출 금리는 연 3.63%~연 4.11%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또한 케이뱅크는 최근 대출상품 뿐만 아니라 ‘부동산 자산관리 서비스’를 출시하며 전세안심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세로 등록한 아파트 보증금에 대한 권리 침해 우려가 높은 근저당권·가압류 등 등기정보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자동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등기부등본 열람비용을 전액 케이뱅크가 부담해 열람정보까지 무료로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보증금 회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전세 대출 이용 고객들은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수차례 금리를 인하해 업계 최저 수준의 전세대출 금리가 1조원 돌파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전세대출 고객 맞춤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진 NH농협은행 IT부문 부행장(사진 왼쪽부터), 최대호 안양시장, 서을구 NH농협 IT노조위원장, 신원권 NH농협 안양시지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 안양시청서 우리 농산물 나눔 행사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 IT사랑봉사단은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김용택)와 경기 안양시청을 찾아 우리 농산물 나눔 행사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농협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나눔에서 준비한 포기김치 1950kg은 결손가정 및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상진 IT부문 부행장은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이번 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농협 임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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