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에 진심인 편의점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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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빵’에 진심인 편의점 [카드뉴스]
  • 그래픽= 김유종/글= 손정은 기자
  • 승인 2022.11.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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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Getty Image Bank)

최근 편의점업계 내에서 '크림빵' 경쟁이 치열합니다. 복고 열풍에 기댄 레트로 마케팅을 앞세웠다가 실패한 과거와는 달리, 최근엔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맛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7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매일유업과 협업해 '생크림도넛 솔티밀크'와 '생크림도넛 슈크림' 등 2종을 출시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정제수를 넣지 않고 계란, 가공버터 등으로만 배합한 도넛 빵을 사용했고요. 2종 중 솔티밀크 맛은 '프랑스산 게랑드 소금'을, 슈크림 맛은 '바닐라빈'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GS25는 브레디크 생크림빵을 고품질 생크림으로 리뉴얼했고요. 이어 8월에는 패키지 변경도 진행했습니다. 현재 GS25는 브레디크 우유생크림빵, 딸기우유생크림빵, 단팥생크림빵, 초코생크림빵 총 4종을 판매 중입니다.

CU도 올해 2월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를 내놨는데요. 연세우유 크림빵은 전체 중량의 약 80%를 크림으로 채운 빵입니다. CU는 △우유생크림빵 △단팥생크림빵 △메론생크림빵 △초코생크림빵에 이어 최근 옥수수생크림빵도 내놓으며 라인업을 강화했습니다.

왜 편의점업계는 크림빵에 진심일까요. 우리나라 4050세대에게 크림빵은 1964년 출시 후 지금까지 19억 개가 팔린 국민빵입니다. 또 최근 SNS를 즐기는 MZ세대 사이에선 크림빵을 반으로 갈라 크림 양을 보여주는 '반갈샷'을 인증하는 게 유행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편의점의 크림빵 공략은 매출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1~9월) CU의 디저트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8% 증가했는데, 이중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했다고 하네요. GS25의 지난 9월 브레디크 생크림빵 4종의 총 판매량도 150만 개를 상회했다고 합니다.

크림빵을 향한 편의점업계의 진심, 전(全)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빵이어서가 아닐까요.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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