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AI도어로봇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DB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응이 가능한 AI도어로봇이 상용화 준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AI도어로봇은 화재나 가스 누출 등의 위험상황에서 강제 오픈 기능을 갖췄다. 화재로 전원이 차단된 경우 수동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반대로 비가 내리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이를 스스로 인지해 문을 닫는다. 리모컨 조정은 물론 음성입출력, 원격제어 기능을 갖췄다.
건설업계에서는 자동 개폐장치가 안전사고의 위험이 따르는 상황에서 AI도어로봇이 상용화될 경우 재난과 안전사고에서도 인명 피해를 줄이고 미연에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발자 이배 DB로보틱스 사장은 “도난 방지와 인명 중시, 기계와의 소통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한 로봇으로 전세계 시장으로 확대가 가능하다”며 “인류 사회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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