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소형준·허훈·이강인 NFT 판매…LG유플러스, 콘텐츠제작 전문 조직 신설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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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소형준·허훈·이강인 NFT 판매…LG유플러스, 콘텐츠제작 전문 조직 신설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1.09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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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에이욥 작가와 강백호·허훈·이강인 NFT 제작…멤버십 NFT 예정
LGU+, CCO 산하 ‘STUDIO X+U’ 신설…신정수·임형택·양자영 팀장제
SKT, SKB와 키즈 서비스 ‘맞손’…ZEM 브랜드 콘텐츠 IPTV로 확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는 자사가 보유한 IP를 활용해 NFT 발행·관리 플랫폼 ‘민클’에서 NFT를 추가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KT
KT는 자사가 보유한 IP를 활용해 NFT 발행·관리 플랫폼 ‘민클’에서 NFT를 추가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KT

KT, 민클에서 오대장과 라온 NFT 제작

KT는 NFT 발행·관리 플랫폼 ‘민클’에서 NFT를 추가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민클을 통해 지난 4월 웹툰을 시작으로 오대장까지 다양한 NFT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오대장은 KT그룹 소속 스포츠 스타인 △프로야구 kt wiz(위즈) 강백호·소형준 △프로농구 kt소닉붐 허훈·양홍석 △축구선수 이강인 등 5명이다. KT는 5명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활동 모습을 NFT로 발행했다.

민클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오대장 NFT 파이널 에디션’ 150개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는 2022년 한 해 동안의 오대장 활동을 기념하는 콘셉트로, KT의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작가 ‘에이욥’과 협업해 제작된다. 오대장 NFT홀더(NFT 보유자) 100명에겐 2022년 KT위즈 팬 페스티벌 티켓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M2E플랫폼 슈퍼워크 디지털 운동화(10명) △라온NFT(10명) △모바일상품권(30명) 등도 증정된다. 

이밖에도 KT는 고양이 캐릭터 ‘라온’과 콜라보해 오는 12월 내 NFT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멤버십의 등급별로 NFT를 다르게 설정하고, 라온 전용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라온 캐릭터의 팬덤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민클과 함께 IP가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문 인재 영입과 파트너사 투자를 지속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문 인재 영입과 파트너사 투자를 지속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조직 개편·인재 영입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LG유플러스는 미디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문 인재 영입과 파트너사 투자를 지속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고,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내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달 CCO(최고콘텐츠전문가) 조직을 개편했다. CCO 조직 내 콘텐츠 제작 전문 조직 ‘STUDIO X+U’를 신설하고, 산하에 콘텐츠 제작을 전담하는 ‘콘텐츠제작센터’를 구축한 것. STUDIO X+U는 콘텐츠 IP 발굴·개발·투자 등을 담당하는 ’콘텐츠IP사업담당’과 콘텐츠 제작을 맡는 ‘콘텐츠제작센터’ 등 2개의 조직으로 구성됐다. 

콘텐츠IP사업담당은 CJ ENM·하이브 등을 거친 이상진 상무가, 콘텐츠제작센터는 지난 10월 말 LG유플러스에 합류한 신정수 PD가 센터장을 맡는다. 특히 콘텐츠제작센터는 4개의 팀으로 운영되며, △tvN ‘문제적 남자’, ‘화성인바이러스’ 연출자 이근찬 PD △SBS ‘런닝맨’, ‘패밀리가 떴다’ 연출자 임형택 PD △KBS ‘해피선데이’, ‘안녕하세요’ 연출자 양자영 PD △엠넷 ‘보이스코리아 2020’, ‘너의 목소리가 보여’ 연출자 박상준 PD가 각각 팀장에 역임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일 영상 콘텐츠 프로젝트 펀드 ‘펜처 케이-콘텐츠 투자조합’에 참여했으며, 팬 커뮤니티 플랫폼 스타트업 ‘빅크’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제작사 SAMG △애니메이션 ‘젤리고’ 제작사 드림팩토리 △뮤지컬 IP 회사 메타씨어터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사에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키즈 브랜드 ‘ZEM’과 관련된 IPTV 콘텐츠와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아이♡ZEM’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SKT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키즈 브랜드 ‘ZEM’과 관련된 IPTV 콘텐츠와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아이♡ZEM’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와 ‘아이♡ZEM’ 마케팅 캠페인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키즈 브랜드 ‘ZEM’과 관련된 IPTV 콘텐츠와 스마트폰 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아이♡ZEM’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ZEM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양사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ZEM의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SK브로드밴드는 유아·초등 영어교육 브랜드 ‘튼튼영어’와 제휴를 맺고 IPTV 최초로 ‘튼튼영어’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또한 △초등 학습만화 ‘Why?’ 시리즈 105편 등 계몽사 전집 시리즈 740여 편 △마법한자문 유아한자·급수한자 270편 △BBC 생생동물다큐 시리즈 500여 편 등도 IPTV 최초로 독점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AR(증강현실) 기반으로 자신만의 동화를 만드는 ‘살아있는 동화’, AI 캐릭터와 영어 대화를 주고받는 ‘살아있는 영어’ 등 아이 참여형 인터랙티브 학습 서비스도 강화한다. 국내 IPTV 최초로 수준별 일일학습을 제공하는 ‘오늘의 학습’과, TV와 대화로 학습하는 전용 놀이펜 ‘잼펜’ 서비스도 고도화된다. 

SK텔레콤은 △전문가가 제안하는 초등학생 필수 생활 습관을 담은 ‘전문가 습관 기능’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습관 리포트 기능’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르는 ‘쉬는 시간’ 메뉴 등을 추가하며 ZEM 상품·서비스 강화에 매진한다. 다섯 마리의 동물들로 이뤄진 ‘ZEM파이브’라는 ZEM 전용 캐릭터도 정식 출시한다. 

또한 캠페인 지념으로 이달 T Day 프로모션 구성에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키자니아 무료입장권 등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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