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 제공 [공기업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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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 제공 [공기업오늘]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2.11.10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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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글로벌일자리대전…“다시 활짝 열리는 해외 취업길”
콘진원, 일본 도쿄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 개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수자원공사 CI
한국수자원공사는 겨울마다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일부터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수자원공사 CI

수자원공사,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로 동파 피해 예방나서

한국수자원공사는 겨울마다 반복되는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일부터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는 IoT와 AI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수도계량기 함 내부의 온도를 실시간 측정 또는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도계량기 동파 위험도를 4단계로 구분해 지역별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월부터 공사에서 운영하는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22개 지역에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왔으며, 올해 안으로 전국 161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범 운영 지역을 포함한 총 28개 지역의 수도계량기함에 IoT센서를 설치해 내부 온도를 측정하고, 나머지 지역은 AI기술을 도입해 앞서 수집한 온도 데이터와 해당 지역의 대기 온도, 환경정보 등을 통합해 계량기 내부 온도를 예측한다.

이렇게 측정·예측한 온도를 기반으로 지역별 계량기 동파 위험을 ‘양호, 주의, 위험, 매우 위험’ 4단계로 구분해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수도계량기 동파 위험시 조치요령도 제공해 계량기 동파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 가능한 ‘워터나우’ 모바일 앱과 국가상수도정보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수도계량기 동파위험정보서비스를 통해 동절기에 반복되는 동파 피해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등 시대적 변화에 맞춰 공공서비스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 하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 행사장의 모습.ⓒKOTRA 제공
‘2022 하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 행사장의 모습.ⓒKOTRA 제공

KOTRA 글로벌일자리대전…“다시 활짝 열리는 해외 취업길”

KOTRA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2 하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스무 번째를 맞는 글로벌일자리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취업박람회로 126개 기업이 참가해 총 582명의 해외 일자리 주인공을 찾는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일대일 현장·화상 면접 △월드잡 토크 콘서트 II 등 취업 성공을 위한 정보제공부터 면접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굿네이버스’, ‘국경없는 의사회’ 등 국제개발협력 채용 특별관도 운영한다.

126개 해외구인기업 중 48개사가 방한하며, 나머지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기업들도 화상면접으로 한국 구직자들을 만난다. 연 매출 1억 달러 이상 대형 기업도 30개사가 참가한다. 사전에 주선된 1000건 이상의 면접뿐만 아니라 현장 주선을 통해서도 면접이 이뤄지며, 이틀간 약 2000여 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53개사로 가장 많은데, 2년 반 만에 한일 간 입국 제한 빗장이 풀리면서 IT·관광업계를 중심으로 한국인 구직자를 찾는 수요가 다시 많아졌기 때문이다. 구인 직종별로는 마케팅·회계·재무 등 경영·사무관리직 312명(54%), 교육·호텔·외식업 분야 서비스직 107명(18%), 정보기술(IT) 69명(12%) 등이다. 

미국의 물류 대기업 무역·사무직군 지원자는 “학창시절 해외 체류 경험을 통해 함양한 언어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고 싶어 지원했다”며 “면접을 앞두고 있어 긴장되긴 하지만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고 해외 취업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수의 고객관리 직군을 채용하려는 글로벌 여행·숙박 플랫폼 기업은 “비즈니스 매너와 효과적인 의사소통 능력, 서비스 마인드를 두루 겸비한 글로벌 인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국가 간 이동이 정상궤도를 되찾으면서 해외 구인처들의 글로벌 인재 채용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청년들의 경력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외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픽시ⓒ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픽시ⓒ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콘진원, 일본 도쿄에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일본 현지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국내 실력파 뮤지션을 소개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Korea Spotlight @Japan)’을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콘진원이 개최하는 한국 대중음악 해외 쇼케이스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시작해 독일 ‘리퍼반 페스티벌’ 등 전 세계 대형 음악마켓에 참가해 약 150팀의 국내 우수 뮤지션을 해외 음악시장에 소개해왔다. 

올해 처음 일본에서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은 타 음악마켓에 참가하는 대신 일본 음악 플랫폼 기업 ‘THECOO(더쿠)’와의 협업을 통해 직접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일본은 원조 한류 붐이 일었던 시장인 만큼, 현지 쇼케이스 무대에 선  국내 뮤지션들의 해외진출 성과가 기대된다.

지난 9일 일본 도쿄의 중심 시부야 스포티파이 오이스트 공연장에서 열린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글로벌 아이돌 픽시(PIXY) △다국적 6인조 걸그룹 뷰티박스(Beauty Box) △싱어송라이터 림킴 △글로벌 케이팝 밴드 W24 △7인조 다국적 보이밴드 드리핀(Drippin) 등 5팀이 각자 개성 넘치는 음악을 일반 관람객과 일본 음악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추첨을 통해 제공된 이번 쇼케이스의 티켓은 일반 관람객 1200명 모집에 3000여 명이 공연 관람 신청이 몰리는 등 케이팝에 대한 일본 현지 팬들의 식지 않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타이라 마사토 더쿠 대표는 “일본 현지 음악시장에서는 케이팝에 대한 수요과 함께 새로운 뮤지션을 찾기 위한 노력이 지속돼 왔다”며, “다양한 한국뮤지션들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콘진원과 함께 쇼케이스를 공동 주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콘진원 유현석 부원장은 “원조 한류가 시작한 일본에서 앞으로의 한류를 이끌어 갈 케이팝 뮤지션들이 현지 유수 음악산업 관계자들과 팬들을 만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수많은 국내 뮤지션들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만큼, 뮤지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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