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에이닷에 AI 사진 보정·합성 기능 추가…KT 플레이디 “역대 최고 매출 기대” [IT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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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에이닷에 AI 사진 보정·합성 기능 추가…KT 플레이디 “역대 최고 매출 기대”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1.11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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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에이닷 포토’로 AI 보정·합성…심리테스트·타로·정주행 콘텐츠 추가
KT 플레이디, 올해 누적 매출액 300억 원 돌파…“역대 최대 매출액 기대”
LGU+, B2B 신사업 공모전 수상 4개 기업에 개발비 1억4000만 원 등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SK텔레콤은 AI 서비스 ‘에이닷’(A.)에 AI가 자동으로 사진을 편집해주는 ‘에이닷 포토’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SKT
SK텔레콤은 AI 서비스 ‘에이닷’(A.)에 AI가 자동으로 사진을 편집해주는 ‘에이닷 포토’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SKT

SK텔레콤, AI로 사진 보정까지…똑똑해진 ‘에이닷’ 공개

SK텔레콤은 AI 서비스 ‘에이닷’(A.)에 AI가 자동으로 사진을 편집해주는 ‘에이닷 포토’ 기능을 추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닷 게임’, ‘에이닷 티비’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TV·게임은 물론 모바일 기능의 핵심인 ‘사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SK텔레콤의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용자들은 에이닷 포토를 통해 △맘에 드는 보정 스타일로 내 얼굴을 자동 보정하는 ‘AI 페이스’ △원하는 피사체를 삭제하고 배경으로 채우는 ‘AI 지우개’ △사진에서 얼굴만 감지해 캐릭터 마스크로 가려 주는 ‘AI 마스크’ △사진을 크롭해 선명하게 보정하는 ‘AI 자르기’ △기울여진 사진을 자동 회전시켜주는 ‘AI 수평’ △SNS에서 인기 있을 법한 사진을 추천해주는 ‘AI 베스트샷’ △SNS 공유 시 사용할 수 있는 태그를 추천해주는 ‘태그 추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한 다양한 게임을 광고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에이닷 게임’에 △재미로 보는 심리테스트 △상담·타로 콘텐츠 △매일 퀴즈를 풀고 보상을 받는 ‘퀴즈 게임’ △게임 주간 순위를 노출하는 ‘리더보드’ 등을 도입했다. 향후에는 사용자가 카테고리 또는 난이도를 선택할 수 있게 하거나, 높은 순위에 대한 보상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에이닷 티비’는 콘텐츠의 핵심 장면들을 AI가 자동 추출한 ‘AI PLAY’ 기능이 추가됐으며, ‘정주행’ 버튼을 통해 콘텐츠의 모든 에피소드들을 몰아서 시청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도입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KLPGA 투어 ‘SK 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경기를 에이닷 티비로 실시간 중계하고, 주요 경기 장면과 선수별 하이라이트를 AI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27일까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에이닷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용자들은 에이닷에서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쌓은 포인트인 ‘콘’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KT그룹의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9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KT그룹
KT그룹의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9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KT그룹

KT 플레이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319억 원…역대 최대 실적 전망

KT그룹의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9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8%, 37%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으나, 전통적인 광고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플레이디의 설명이다. 

플레이디는 올해 하반기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의 여파로 보수적인 마케팅 예산 집행이 이뤄진 상황에서도 3분기 누적 매출액 319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 347억 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분기 만에 성장세를 보인 셈이다. 플레이디 관계자는 “최근 2년간 크리에이티브와 솔루션 역량을 고도화한 결과, 이 같은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기존 광고주의 예산 증액과 신규 광고주 영입 등이 외형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용 대표는 “올해 4분기에도 공격적인 영업과 광고주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2022년에는 플레이디 설립 이래 역대 최대 취급고와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B2B 분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중소 사업자와 상생하기 위해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4개 기업을 선정하고 아이디어 상용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B2B 분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중소 사업자와 상생하기 위해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4개 기업을 선정하고 아이디어 상용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중소기업과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동 발굴

LG유플러스는 B2B 분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중소 사업자와 상생하기 위해 ‘B2B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이를 통해 4개 기업을 선정하고 아이디어 상용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올해 2회째로, 지난 9월 무선을 비롯해 △신사업 △빅데이터 △유선 △솔루션 등 B2B 분야 전반에 걸쳐 총 19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중 LG유플러스는 내부 평가를 거쳐 △사업 부문 △선도기술 부문 △무선 분야 △신사업 분야 등 4개 영역에서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U+초정밀측위’를 이용해 ‘고정밀 운동분석 시스템’ 개발을 제안한 ‘㈜핏투게더’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통신서비스’로 보안을 강화한 ‘프라이빗테크놀로지㈜’ △일회용컵 회수부터 보증금 반환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일회용컵 스마트회수기’ 제작을 제안한 ‘정한인프라㈜’ △모빌리티 기기에 CCTV를 접목해 공장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주는 ‘산업현장 안전플랫폼’을 제안한 ‘㈜넥스트케이’ 등 4곳이다. 

선정 기업에게는 각각 5000만 원, 무선·신사업 분야 기업에게는 각각 2000만 원이 지원되는 등 총 1억4000만 원의 개발지원금이 전달됐다. 이와 관련, LG유플러스는 아이디어의 상용화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상품 출시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고 상품화 후 패키지 상품을 제작하는 데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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