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6278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1% 감소한 9815억 원을, 당기순손은 6466억 원으로 집계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실적 부진 요인으로 불법파업과 인력수급 차질, 추석연휴, 태풍 등의 영향을 꼽았다. 조업일수 감소로 인해 매출이 줄고, 손실규모가 커졌다는 입장이다.
특히 해양플랜트 분야에선 공정지연으로 총예정원가가 늘고, 주문주와의 클레임 합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이 발생했다. 그 규모만 5500억 원에 이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동시다발적 악재가 발생해 예상 밖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고선가에 수주한 LNG운반선의 건조가 시작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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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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