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편의점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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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편의점 [카드뉴스]
  • 그래픽= 김유종/글= 손정은 기자
  • 승인 2022.11.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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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이미지출처= Getty Image Bank)

최근 이태원 참사를 겪으면서 '응급조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편의점업계가 나섰습니다.

지난 11월 2일 GS25는 부산시와 부산 시내 16개 GS25 편의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하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편의점주와 근무자들에게 기기 사용과 응급조치 방법을 교육하고, 두 달에 한 번씩 재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또한 지난 9월 GS25는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1만6000여 매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국민 누구나 화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아동 학대 예방 안내·아동 임시 보호소인 '아동안전지킴이집', 치매 노인을 보호하는 '치매 등대지기', 여성의 안심 귀가를 돕는 '여성 안심 지킴이집' 등도 운영 중이랍니다.

CU는 2017년부터 '아이CU'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아이CU는 CU와 경찰청이 함께 구축한 민관 협력 사회 안전망입니다.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와 치매 환자 실종 예방·조기 발견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해 임시 보호소 역할도 자처했는데요. 지난 3월까지 보호자에게 인계된 아동과 치매 환자, 지적장애인은 112명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아울러 CU는 지난여름 태풍 '힌남노'로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했으며,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BGF브릿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편의점업계는 24시간 운영이라는 편의점만의 강점을 활용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시민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적극적으로 실천 중입니다. 안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편의점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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