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오사카 예매시 트래블콘텐츠 포인트…2인 이상 할인·무료 수하물 등
티웨이항공, 내년 1월 20일~25일 연휴 기간 국내선 4개 노선 약 7만석 공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아시아나항공, 일본 대학생 대상 승무원 체험과정 개최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승무원 체험과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을 중단한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교육훈련동에서 진행됐으며, 일본 오키나와 인터내셔널 리조트 칼리지(International Resort College) 학생 20명이 입과했다. 참가자들은 전원 항공사와 관광업계 근무를 희망하는 항공과 소속 학생들로 구성됐다. 실제로 이전 행사에 참가한 학생 중 약 30여명은 일본 또는 해외 국적 항공사에 승무원으로 입사한 바 있다.
학생들은 △서비스 트렌드 및 마인드 과정 △헤어두(Hair-do) 및 메이크업 과정 △워킹 및 서비스 롤 플레이 과정 등을 체험했다. 또한 전문 교관의 지도 아래 신입 캐빈승무원들이 입사 후 실제 받는 교육 과정을 경험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체험과정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이를 지속할 예정이다. 일본 소재 22개 대학, 650여명 학생이 입과 예정”이라며 “대학생 체험 과정 재개가 한일 양국 간 여행뿐만 아니라 교육·문화 교류 재개의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진에어, 일본 여행객 대상 혜택 제공
진에어는 최근 일본 노선을 확대를 기념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진에어는 △오사카 △후쿠오카 △나리타 △삿포로 △오키나와 노선 등을 추가하면서 일본행 항공편을 총 5개 도시와 8개 노선으로 확대한 바 있다.
진에어 온라인 회원은 홈페이지에서 운임 할인 쿠폰을 다운받아 결제시 이용할 수 있다. 할인쿠폰 사용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탑승은 내년 3월 25일까지다. 또한 오사카 항공권을 구매한 회원들은 추첨을 통해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트래블콘텐츠’(Travel Contents) 앱 포인트 1500P가 제공되며, 인천국제공항 또는 김해국제공항 방문 시 500P가 자동 적립된다. 1포인트는 1엔으로 환산되며, 여행자는 포인트를 입장권·교통패스 등 e-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현대카드로 일본행 항공권을 결제하는 회원들은 운임 할인과 초과 수하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인 이상의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들은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쿠폰을 등록하면 항공 운임 할인(1만 원)과 무료 초과 수하물 5kg(4만 원) 등 총 5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설 연휴 국내선 항공권 18일부터 판매 실시
티웨이항공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023년 1월 20~25일 탑승 가능한 국내선 항공권을 판매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4개 국내 노선에 390편을 운항하고, 약 7만 석의 좌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연휴 기간 동안 운항되는 항공편 횟수는 노선별로 △김포~제주 166편 △대구~제주 114편 △광주~제주 36편 △청주~제주 74편 등이다. 국내선 노선 이용 시 기내 수하물 10kg과 위탁 수하물 15kg(이벤트·스마트 운임) 또는 20kg(일반 운임)이 무료 제공되며, 부가서비스 번들의 경우 △추가 위탁 수하물 구매 △사전 좌석 지정 △수하물 우선 처리 서비스 등을 합리적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운항 정상화를 위해 내년 설 연휴 기간 동안 △일본 △대만 △동남아 △대양주 등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선 탑승객들은 공식 사이트에서 다양한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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