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PTV AI 관제 시스템 ‘닥터지니’ 상용화…LG유플러스, 노규식·에그박사와 아이들나라 전시 [IT오늘]
스크롤 이동 상태바
KT, IPTV AI 관제 시스템 ‘닥터지니’ 상용화…LG유플러스, 노규식·에그박사와 아이들나라 전시 [IT오늘]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2.11.17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채널 입수부터 송출까지 관제하는 ‘닥터지니’ 출시…그룹사에 확대 적용 
LGU+, 최대 규모 체험부스서 아이들나라 OTT 전시…노규식·에그박사 초청
SK C&C, ‘아소시오’(ASOCIO)로부터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우수성 인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IPTV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관제하는 ‘닥터지니’(Dr. GENIE)를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KT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IPTV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관제하는 ‘닥터지니’(Dr. GENIE)를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KT

KT, AI 미디어 관제 시스템 ‘닥터지니’ 상용화

KT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IPTV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관제하는 ‘닥터지니’(Dr. GENIE)를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경기도 고양시 KT 그룹 미디어센터에 닥터지니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지니TV 대상 370여 개 비디오 채널과 30여 개 오디오 채널의 실시간 송출을 담당하는 미디어센터의 IPTV 방송 플랫폼을 자동 관제한다는 방침이다. 

닥터지니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로부터 방송 신호를 입력 받는 인코더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방송 장비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이를 KT의 네트워크 AI 기술로 실시간 감시한다. 특히 △채널 장애 △장애인 방송 송출 오류 △광고 누락 등 방송 장애를 탐지해 운용자에게 장애 원인과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고, 장애 원인과 조치 사항 등을 보고서로 제공한다, 

기존에는 다수의 운용자가 각 장비와 전송 구간의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관제해야 했다. 특히 채널 송출 시 장애가 발생하면 수백 개의 화면을 육안으로 확인해 장애 발생 장비와 원인을 파악해야 했다. 그러나 닥터지니를 활용하면 방송 플랫폼 관제에 드는 시간과 인력을 줄이고, 운용자가 파악하지 못했던 작은 장애도 개선해 고객에게 미디어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개별로 확인해야 했던 △고객의 소리(VOC) △셋톱박스 상태 △시청률 현황 등도 한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영유아 교육전시회 ‘제50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에 공식 협찬사로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는 국내 최대 영유아 교육전시회 ‘제50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에 공식 협찬사로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LGU+

LG유플러스, 국제유아교육전서 ‘아이들나라’ 키즈 전용 OTT 선봬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영유아 교육전시회 ‘제50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이하 유교전)에 공식 협찬사로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곳에서 키즈 전용 OTT로 탈바꿈한 ‘아이들나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유교전에 참여해 아이들나라 체험부스를 운영해 왔다. 3년 만에 참가한 이번 유교전에선 전시기업 중 최대 규모인 270제곱미터(30부스)의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키즈 전용 OTT로 전면 개편한 아이들나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부스는 인터렉티브 기술이 적용된 ‘양방향 콘텐츠 시연존’과 디즈니 만화로 영어를 학습하는 ‘디즈니 러닝+ 시연존’으로 구성됐다. 

양방향 콘텐츠 시연존에선 △동화책으로 코딩 개념을 알려주는 ‘코딩’ △아이의 관심사를 퀴즈로 풀어보는 ‘퀴즈백과’ △세계 유명 동화와 자연관찰 콘텐츠를 360도 3D AR로 즐기는 ‘입체북’ △아이가 직접 터치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터치북’ 등 1만여 편의 양방향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디즈니 러닝+ 시연존에서는 디즈니 만화에 AI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한 영어학습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이는 아이가 디즈니 대사와 노래를 따라하고 AI게임을 통해 단어를 복습하며 스피킹까지 체계적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커리큘럼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아이들나라를 함께 개발한 노규식 뇌과학 박사를 비롯해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에그박사’를 초청한 행사도 진행한다. 노규식 박사는 오는 18일 오후 부모 고객 70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 기질별 육아법’ 강연을 실시하고, 참가자 중 8명을 추첨해 ‘우리 아이 맞춤 기질’을 주제로 상담소도 운영한다. 에그박사는 아이들나라 체험존에서 오는 20일 사전 응모 고객 200명과 팬미팅을 진행한다. 

SK㈜ C&C는 ‘2022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헬스테크 어워드(HealthTech Award)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SK㈜ C&C
SK㈜ C&C는 ‘2022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헬스테크 어워드(HealthTech Award)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SK㈜ C&C

SK㈜ C&C, ‘2022 ASOCIO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서 헬스테크 어워드 수상

SK㈜ C&C는 ‘2022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에서 자체 개발 AI 뇌출혈 영상 의료 솔루션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로 헬스테크 어워드(HealthTech Award)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1984년 설립된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아소시오)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 협회들이 구성한 ICT 분야 국제민간기구다. 매년 아시아·대양주 지역 IT 시장 내 정책·기술 동향과 전망을 파악해 각국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컨퍼런스와 어워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어워즈는 전 회원국이 △ICT 전반에 대한 혁신 분야 △ICT 정책분야 △헬스케어 분야 △사이버보안 분야 등 8개 카테고리에서 각 1개씩 기업·기관을 추천하면, 아소시오가 심사를 거쳐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어워즈에서 헬스테크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SK C&C는 뇌출혈 영상 판독 인공지능 솔루션을 다수 의료기관과 비수도권 보건의료원에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종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의료 AI 얼라이언스’를 결성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았다. 

SK C&C가 개발한 ‘메디컬 인사이트 플러스 뇌출혈’은 뇌 CT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 98% 이상 정확도로 출혈 위치와 이상 여부를 판단해 의료진에게 즉각 알려준다. 지난해 8월 AI 뇌출혈 의료기기 중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품목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