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농협 상호금융은 16일과 17일 양일간 농협 제주수련원에서 ‘2022 NH디지털매니저 워크샵’을 개최해 각 지역별 디지털금융 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진행하면서 디지털 소외계층 해소 방안 모색을 위한 아이디어 발표와 토론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2022년 NH콕뱅크 고도화 내용과 특화 서비스 △농협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주요 기능과 마케팅 포인트 △전자금융사기사례와 예방 방법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NH디지털매니저들은 디지털금융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 것은 물론 현장 교육 진행 시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에 대한 인사이트를 키웠다.

‘NH디지털매니저’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기관의 연이은 점포 폐쇄 등으로 디지털수준 격차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농협이 올해 처음 출범시킨 교육 전담인력이다. 지난 6월부터 전국 11명의 매니저들이 고령층·농업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정재헌 상호금융디지털전략부장은 특강에서 “디지털금융 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동시에 관련 교육 활성화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