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여가부 폐지 철회 촉구 건의안’ 채택…순창군, ‘생활스포츠대회’ 메카로 자리매김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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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의회, ‘여가부 폐지 철회 촉구 건의안’ 채택…순창군, ‘생활스포츠대회’ 메카로 자리매김 [전북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1.18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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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지난 15일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부안군의회 의원들이 여가부 폐지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부안군의회

부안군의회, ‘여가부 폐지 철회 촉구 건의안’ 만장일치 채택

부안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335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강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성가족부 폐지 철회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발표된 정부의 조직개편안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부안군의회가 여가부 폐지를 반대하는 성명을 채택한 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서다. 이번 행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여가부가 주관하며, 내년 8월 부안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러나 해당 행사를 주관하던 여가부 폐지가 현실화될 경우, 준비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부안군의회는 건의안 채택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성평등 수준을 높여오고 인권의 보편적 가치 보장 및 평등사회 실현에 기여해 온 여성가족부 폐지를 철회해 차별 없는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고 대규모 국제행사인 2023 세계잼버리가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18일부터 순창군에서 다양한 생활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사진은 궁도경기가 진행 중인 모습이다. ⓒ순창군청

순창군, ‘생활스포츠대회’ 메카로 자리매김

순창군에서 생활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18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달 중 그라운드골프, 야구, 소프트테니스, 궁도 등 다채로운 생활 스포츠 대회를 잇따라 열린다.

먼저 이날 제2회 강천산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순창군체육회(회장 양영수) 주최. 순창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임춘기) 주관 하에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오는 19·20·26일 3일간 열리는 제2회 강천산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는 순창군체육회가 주최하며 순창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화곤)가 주관한다. 경기는 팔덕다용도경기장에서 진행되고 전국에서 15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모여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쟁탈전을 펼친다.

아울러 19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2022년 전국 소프트테니스 시·군·구 어르신 페스티벌은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정인균)가 주최하고,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박경만)가 주관하는 대회로, 개인전과 단체전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같은 날 육일정에서 열리는 2022 육일정 복원기념 임순남 궁도대회는 순창군체육회에서 주최하며 순창군궁도협회(회장 박정걸)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관내 규모로 치러지던 대회를 인접한 임실, 남원까지 확장해 임순남 최고의 사수가 누구인지 가리는 시합이 펼쳐진다. 

한편, 순창군은 현재까지 40개의 야구, 테니스, 소프트테니스 등 각종 스포츠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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