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편의점업계가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다채로운 할인과 이벤트를 마련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는 세계 축구 대회 집관족을 잡기 위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맥주 120종을 6캔 1만3500원에 판매하며, 25종의 와인과 양주에 대한 할인 행사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같은 기간 집에서 축구 경기를 응원하는 집관족을 겨냥해 맥주, 와인 안주로 어울리는 핫바, 냉동만두, 막창, 곱창 등 안주/간편식품 30여 종을 대상으로 한 1+1, 2+1 덤 증정 행사도 펼친다.

특히 축구 국가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대한축구협회(KFA)와 협업해 상품 패키지에 선수들의 사진이 들어간 축구 먹거리 8종을 판매하며, 대한민국 경기 당일(11월 24일, 11월 28일, 12월 3일)에는 해당 상품에 대해 반값 할인 행도 마련했다.

CU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CHEER UP 코리아, 파이팅 SONNY!' 마케팅을 지난 10일부터 실시 중이다. 포켓CU와 CU SNS에서 손흥민 선수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며, 당첨 고객을 가나전이 열리는 28일 서울, 광주, 부산 지역 CGV 상영관으로 초대해 응원 용품과 먹거리들을 지원해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도 모바일앱(세븐앱)을 통한 '리나라 득점 모바일 상품권 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골을 넣으면 득점에 따라 6%에서 최대 15%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할인 판매는 해당 경기 다음날부터 3일간 진행된다.

또한 오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는 모바일앱 이벤트 페이지에 경기 예상 스코어를 댓글로 남기면 스코어를 맞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2000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GS25는 축구팬들을 겨냥해 프랑스 랑그독 지역에서 생산한 '르쁘띠 꼬쇼네'를 출시했다. 다음달 말까지 한국 경기가 있는 당일에 해당 와인 사진이나 와인을 마시는 사진을 SNS에 올리고 #르쁘띠 꼬쇼네 #꼬마돼지와인 #국가별 에디션 와인 등의 해시태그를 달면 추첨을 통해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 유니폼 티셔츠를 증정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 축구 대회를 앞두고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풍성한 할인과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