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탄소포집 스마트팜 공급 기술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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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탄소포집 스마트팜 공급 기술 개발 추진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2.11.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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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롯데건설은 건물용 수소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모아 공동주택 내 스마트팜에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연료전지 발생 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전기·열에너지를 단지 내 스마트팜에 공급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고, 고농도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작물 재배 속도를 향상시키는 데에 주안점을 둔 게 특징이다.

롯데건설은 이 같은 기술 개발을 위해 현재 에스퓨얼셀,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산화탄소 포집 연계형 저탄소 건물용 개질기 기술 개발 실증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별도로 실험실을 마련해 고농도 이산화탄소 공급이 작물 생장에 미치는 영향도 실험 중이다.

롯데건설 측은 "오는 2023년부터 스마트팜을 건물에 설치해 기술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스마트팜에 공급하는 기술을 통해 탄소중립 시스템을 구현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ESG 기술 개발을 지속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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