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지훈 기자)

수협중앙회가 ‘공적자금 조기상환 기념식’을 23일 개최한다.
21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2001년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공적자금 중 미상환 잔액 7574억 원에 해당하는 국채를 지난 9월 예금보험공사에 전달해 공적자금 상환 의무에서 벗어나게 되면서, 앞으로 어업인 등 지원 확대를 위한 추진 사업을 대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Sh수협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하고, 어업인과 수협 회원조합 지원 규모를 연간 2000억 원대로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협 미래 비전’을 선포한다.
이날 발표될 비전에는 △금융사업 지배구조 개편 △어업인·회원조합 지원 확대 △중앙회 사업 경쟁력 강화라는 세 가지 중점 추진사항이 담길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자산운용·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를 인수해 수협은행을 중심으로 금융지주 체제로 전환 △어업인·회원조합에 연간 2000억 원대 지원 △수산물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이다.
한편, 23일 열리는 기념식에는 임준택 수협중앙회장과 전국 91곳의 수협조합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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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경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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