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천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스크롤 이동 상태바
아시아나항공, 1천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 박세욱 기자
  • 승인 2009.03.19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회사 운영자금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BW 발행은 아시아나항공 설립 이후 처음이다. 대우증권을 대표주관사로 대신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공동주관사, 금호종합금융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아시아나는 “청약 및 납입일은 25,26일 양일이며, 발행조건은 만기3년(1.5년 이후 조기상환 가능)으로 쿠폰 7%에 만기보장수익율 10%수준이며 회사채신용등급은 BBB0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는 2009년 5월 대한통운의 유상감자로 신규 유입될 7113억 원의 자금을 부채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며, 이는 아시아나에 연간 이자비용으로만 600억 원 가량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최근의 어려운 자금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번 BW발행에 대해 잠재투자자들의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