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대표이사급 인사…이명우 사장, 부회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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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대표이사급 인사…이명우 사장, 부회장 승진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11.24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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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 사업부문 민은홍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동원F&B 김성용 사장 신임 대표이사 내정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1. 이명우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 ⓒ사진제공=동원그룹

동원그룹이 새롭게 출범한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부문별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3년도 대표이사급 인사를 오는 12일 1일부로 실시한다.

이번 인사를 통해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명우 사장은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으로 승진·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친환경 스마트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 동원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가지고 있는 민은홍 동원산업 경영총괄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는다. 민 부사장은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박문서 사장과 함께 동원산업 각자 대표를 맡게 되며 수산물 글로벌 유통 사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이와 함께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동원F&B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 신임대표는 동원F&B, 동원홈푸드에서 영업, 마케팅 등을 경험한 식품 비즈니스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또 정문목 동원홈푸드 FS외식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식재·FS외식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동원홈푸드는 이를 통해 식재부문, FS외식부문, 축육부문 세 부문 체제에서 식재·FS외식부문, 축육부문 두 부문 체제로 변경된다.

기존 동원F&B 대표이사였던 김재옥 사장은 지주회사인 동원산업에 신설되는 조직인 ESG 경영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신영수 동원팜스 부회장은 동원홈푸드 부회장으로 위촉업무가 변경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을 육성하고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대표이사급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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