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단축 공약은 포퓰리즘"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명철 기자]
이인제 선진통일당 대표는 15일 군 복무기간 단축 공약과 관련, "(한반도의 현재 안보상황에) 객관적 변화가 없는 한, 일방적 군 복무 단축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선진당 입장은 현행제도 유지"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각 대선 캠프는 포퓰리즘 공약에만 몰두하지 말고 한반도의 안보상태를 고려해 공약을 내놓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국방 분야 공약에서 '사병 복무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캠프의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도 "왜 아까운 남성들을 2년 몇 개월씩 군대에 보내나. 1년만 보내고 대신 직업군인제를 하자"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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