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공무직근로자’에 벌꿀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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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공무직근로자’에 벌꿀 증정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1.25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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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25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회 공무직근로자 벌꿀 증정식’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왼쪽에서 네번째) , 안상규 안상규벌꿀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와 국회 공무직근로자 대표자들이 벌꿀 증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회사무처 

국회사무처는 청소근로자 등 국회 공무직근로자들에게 벌꿀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무처에 따르면 이날 국회 본관 다목적영상회의실에서 ‘국회 공무직근로자 벌꿀 증정식’을 가졌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이광재 사무총장, 안상규 안상규벌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국회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통해 수확한 벌꿀을 청소근로자 등 국회 공무직근로자에게 증정함으로써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도시생태 복원사업은 국회 경내 유휴 옥상 공간을 활용해 꿀벌을 양봉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해마다 추진 중이다. 올해는 5월부터 7월까지 국회도서관 옥상에 100만 마리의 꿀벌이 있는 3단 짜리의 벌통 20개를 설치했다.

사무처와 함께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진행하는 안상규 꿀벌연구소는 올해 국회에서 수확된 벌꿀 중 일부를 1000개 병으로 제작해 국회에 무상으로 전달했다. 국회 공무직근로자 대표들에게 벌꿀을 증정했으며, 전체 공무직근로자들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 도시양봉사업은 양봉으로 도시 생태계를 건강하게 한다는 점과 수확된 꿀을 국회 공무직근로자분들께 나눠드린다는 점에서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지난 겨울 우리나라에서 꿀벌 실종현상이 발생하는 등 양봉 위기 상황인데, 도시양봉사업이 널리 보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안상규벌꿀에서 도시양봉사업을 통해 수확한 벌꿀을 국회 공무직근로자 800여분께 나눠드려 감사하다”며 “올 한해 고생 많이 하신 국회 공무직근로자분들이 좋은 꿀을 드시고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카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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