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10월 가정시장 점유율 1위…‘국순당 쌀막걸리’, 리뉴얼 후 판매액 2배 증가 [식품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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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10월 가정시장 점유율 1위…‘국순당 쌀막걸리’, 리뉴얼 후 판매액 2배 증가 [식품오늘]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2.11.30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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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사진자료 1] “월드컵 응원도 카스와 함께”…카스, 10월 맥주시장 1위
오비맥주가 월드컵 기념 한정판 제품 '넘버 카스'를 출시했다. ⓒ사진 제공=오비맥주 

카스, 10월 가정시장 42% 점유율로 1위

오비맥주는 카스가 지난달 가정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비맥주가 공개한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0월 가정시장 판매량 기준, 카스는 브랜드별 순위에서 점유율 42%로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는 오비맥주가 판매량 기준 53.8%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스폰서 브랜드 카스는 월드컵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정판 ‘넘버 카스 패키지’를 출시하고, ‘카스 플레이 펍’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월드컵 관련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넘버 카스 패키지는 카스 브랜드 로고 아래에 0부터 9까지 숫자를 제품 전면에 크게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경기 결과 예측이나 좋아하는 선수의 등번호로 응원할 수 있다. 또한 지역 상권과 협업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카스 플레이 펍도 운영한다. 

‘국순당 쌀막걸리’, 리뉴얼 이후 판매액 2배 증가

국순당 쌀막걸리의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순당은 국순당 쌀막걸리의 판매를 분석한 결과, 리뉴얼 이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20일까지 판매액이 직전 1년(2020.12~2021.11) 대비 119%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국순당은 리뉴얼을 통해 제법을 개선해 세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막걸리의 부드러운 풍미를 더욱 강화하는 등 맛과 품질을 강화했다. 또한 환경을 고려해 제품 용기를 투명 페트병으로 변경하고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을 적용해 빛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했다. 디자인도 다른 국순당 막걸리와 통일해 모던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런 리뉴얼이 MZ세대 관심을 끌며 판매량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국순당 쌀막걸리를 기반으로 인기 브랜드와 협업한 콜라보 제품이 인기를 끌며 모 브랜드인 국순당 쌀막걸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개선되고, 일선 유통매장에서 취급이 증대된 것도 판매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 국탕류 간편식 판매량 20% 증가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의 국탕류 간편식이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이연에프엔씨 측에 따르면 지난 여름 시즌인 6~8월 판매량 대비 9월부터 현재까지의 간편식 판매량이 약 20%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간편식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고, 쌀쌀한 날씨가 더해지면서 따뜻한 국탕류 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요 상품은 상온용 국탕류 제품으로, ‘한우사골곰탕’, ‘설렁탕집 설렁탕’, ‘설렁탕집 육개장’, ‘설렁탕집 소고기무국’, ‘설렁탕집 소고기미역국’, ‘소고기 장터해장국’, ‘콩나물 황태해장국’, ‘네가지 햄듬뿍 부대찌개’ 등 총 8종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 9980원 케이크 출시

신세계푸드가 9980원 케이크를 비롯해 1만 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케이크를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들어 밀가루, 우유, 달걀 등 베이커리 원재료의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일부 베이커리·디저트 브랜드들은 원재료 가격뿐 아니라 물류비, 인건비 상승 영향으로 상반기부터 케이크 가격을 3~9% 인상하기도 했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최근 금리 인상으로 가처분소득이 줄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알뜰소비자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성비 케이크를 대거 선보였다.

신세계푸드가 12월 1일부터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9980원)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1020세대 뿐 아니라 키덜트족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오리 캐릭터 빵빵덕과 협업한 생크림 케이크다. 충남 논산지역에서 재배된 설향 딸기와 빵빵덕 캐릭터 모양으로 만든 초콜릿이 올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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