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 전기차 판매비중 10%대 첫 동반진입…전동화 전략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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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전기차 판매비중 10%대 첫 동반진입…전동화 전략 탄력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2.11.30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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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올해 1~10월 전기차 판매비중 14.7%…폭스바겐은 11.3%
잘 키운 전기차 하나에 ‘함박웃음’…Q4 e트론·ID.4 ‘신차효과’ 질주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6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지난 9월 6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더 뉴 아우디 Q4 e-트론' 출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를 대표하는 아우디와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 비중이 동시에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신차 투입 효과를 톡톡히 보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아우디의 올해 1~10월 전기차 판매량은 2518대를 기록, 전체 판매량 1만7094대 내 14.7%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전기차 판매 비중이 3.7%(1만8560대 중 전기차 690대)에 불과했음을 감안하면 급격한 성장세다. 지난해 연간 비중 6.1%(2만5615대 중 1553대)와 비교해도 앞서는 수치다. 

올해 아우디의 전기차 판매량과 비중이 뛰어오른 핵심 이유론 신차 확대가 꼽힌다. 지난해 △e트론(e-tron 50 콰트로/55 콰트로/GT 콰트로) △e트론 스포트백(50 콰트로/55 콰트로) △RS e트론 GT 등 총 6개 모델로 구성됐던 전동화 라인업이 올해는 △e트론 S(기본형/스포트백) △Q4 e트론 40(기본형/스포트백)의 가세로 총 10개까지 늘어났다. 

특히 지난 9월 출시된 Q4 e트론은 아우디 전기차 판매 확대의 일등 공신이다. 출시 두 달만에 Q4 e트론 40은 1475대가 팔렸고, Q4 e트론 스포트백 모델도 384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두 모델 합산 실적만 1859대다. 올해 판매된 아우디 전기차 판매량의 3분의 2 이상(73.8%)을 차지한 것이다.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하반기 경영전략을 소개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지난 9월 하반기 경영전략을 소개하는 모습.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폭스바겐 역시 전기차 시장에서 큰 호재를 누리고 있다. 지난 9월 선보인 전기차 ID.4가 단 두 달 만에 누적 1258대의 판매고를 올린 것. ID.4는 9월에만 667대가 팔리며, 데뷔부터 곧장 월간 수입 전기차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판매량은 올해 1~10월 전체 실적(1만1170대)에서 11.3% 비중을 차지할 정도다. 전기차 판매 첫 해부터 해당 비중이 10%를 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기대 이상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업계는 아우디코리아와 폭스바겐코리아 모두 선보이는 전기차들이 소위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만큼, 향후 전동화 전략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우디와 폭스바겐 모두 전기차 판매비중이 10%를 넘어선 것은 처음인 데다, 동반 10% 달성이라는 점도 큰 의미를 더한다. 

이와 관련,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의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이 전기차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결과"라며 "앞으로 국내 전기차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한국 전기차 시장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도 한국 시장에서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새로운 e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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