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주택 옥상서 위장천으로 가려져
자기집에서 실종된 여중생 이유리(13)양 숨진 채 발견됐다. 자신의 집에서 실종된지 11일만이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6일 덕포 1동 주택가를 수사하던 중 한 주택의 옥상 물탱크안에서 이양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양의 시신은 위장천으로 가려져 있었던 거으로 전해졌다.
이양은 지난 2월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와 전화를 끝으로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었다.
경찰은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김모(33)씨를 전국에 수배하고 수사에 나섰지만 이양은 끝내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7일 오전 사건에 대해 브리핑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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